낙동강변의 진달래

낙동강변의 진달래

낙동강 하류의 강변 제방에는 걷기편한 우레탄길과 자전거전용도로가 만들어져 시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제방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심어져 있는데그중 진달래가 분홍꽃잎을 활짝 피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산에 올라가야만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관상용으로 심기 때문에 쉽게 볼 수 있다. 잎보다 꽃이 피는 관계로 만개할 때면 전국의 산들을 온통 분홍 빛으로물들여등산객을 유혹한다.

이곳 낙동강 하류의 강변에는 어느 지역보다봄이 먼저 와 자연스럽게 꽃도 먼저 볼 수 있어 즐겁게 해준다.많은 사람들이 어릴 때 산에 올라가서 꽃잎을 따먹은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진달래의 꽃잎은 화전을 만들어 먹거나 또는 진달래술(두견주)을 담그기도 하고, 한방에서는 진해·조경(調經)의 효능이 있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한다하여 혈압강하제·토혈 등에 사용한다.

따뜻한 남녘의 봄바람속에 갓 피어난 맑고 순수한 진달래를 조블 가족님들께 아래와같이 소개한다.

주변의 개나리도 샛노란 꽃잎을 활짝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