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보르도 와인의 프러포즈

제목 | 초보자를 위한 보르도 와인의 프러포즈

등록일 | 2010-09

초보자들은 보르도 와인이 ‘어렵다’고 말한다. 단일 품종이 아닌 두세 가지 포도 품종을 블렌딩해 복잡 미묘한 향과 맛을 지녔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고급 와인 산지로 꼽히는 보르도 와인을 모르고 와인과 친해질 수는 없는 법. 새해를 맞아 와인을 좀 더 적극적으로 즐겨보려는 초보자를 위해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인 소펙사 SOPEXA에 초보자도 쉽게,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 다섯 가지를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다. 향기가 풍부하고 타닌은 부드러우며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이 와인들은 음식과의 궁합도 무난해 쉽게 다가설 수 있다. 1. 샤토 바렛 화이트 Chateau Baret White 2006 옅은 지푸라기 색을 지닌 드라이 화이트 와인. 은은한 꽃 향기와 감귤계 과일 향이 특징이다. 적당한 산도와 알코올의 밸런스가 좋은 와인. 5만 5천 원. 2. 두르트 뉘메로 엥 로제 Dourthe Numero 1 Rose 2007 오렌지 빛이 살짝 감도는 보르도 로제 와인. 장미 향과 붉은 사과, 살구 등의 과일 향, 산뜻한 산도, 타닌의 부드러운 터치감이 매혹적이다. 3만 8천 원. 3. 샤토 피코롱 Chateau Picoron 2005 강렬한 자줏빛 레드 와인. 바닐라, 감초, 삼나무, 블랙체리, 가볍게 볶은 커피 향 등 풍부한 아로마를 지녔다. 실크처럼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3만 9천 원. 4. 라 플뢰르 비비앙 La Fleur Bibian 2005 가죽, 민트, 부드러운 체리 향을 지닌 짙은 루비색 레드 와인. 입안에서는 묵직한 타닌이 느껴지고 스파이시한 향과 과일 향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맛을 경험할 수 있다. 5만 5천 원. 5. 카스텔노 드 쉬뒤로 Castelnau de Suduiraut 2004 균형이 잘 잡혀 있으며 신선한 과일 맛이 느껴진다. 과일, 아이스크림, 치즈 등 디저트류와 잘 어울려 부담 없이 와인 한잔 마시고자 할 때 안성맞춤이다. 3만 9천 원. 문의 02-3452-9243 출처 : 행복이 가득한 집 Copyright ㈜디자인하우스 | Powered by STORYSEARCH. 본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