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11. 09:05
Bluewave사랑방
오래 참는 것과 행복의 관계
오래전 외국잡지에 실렸던 2차대전 때 히틀러, 뭇소리니, 처칠 세 사람이 등장하는
전쟁우화 한토막이다.
"제2차 대전이 격렬하던 어느 날,
독일의 힛틀러, 이태리의 뭇소리니, 영국의 처칠 이 세 사람이
벨사이유 궁전에서 오찬회를 가졌다.
그들은 점심 식사를 마친 다음,
이 연못 가에 나와 앉아서 전쟁 이야기를 하다가 마침내 내기를 맺기로 했다.
'우리들 세 사람 중에서 누구든지 먼저 저 연못 속에 있는 금붕어를
잡는 사람이 전쟁을 이기는 것으로 하자.
이 말이 떨어주기가 무섭게
뭇소리니가 옷을 입은 채 뭍 속에 뛰어들었다.
한참 동안 허우적거리며 잠수를 하였건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채 도로 나오고 말았다.
뒤이어 히틀러가 연못 가에 다가서더니 허리에 찼던 권총을 수십 발이나 연달아 쏘았다.
그러나 그도 역시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말았다.
이번에는 처칠의 차례였다.
처칠은 아무 말도 없이 연못가에 가 앉았다.
손에 쥐었던 스푼으로 한 숟갈씩 물을 뜨고 있었다.
히틀러와 뭇소리니는 비웃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대는 왜 물고기를 잡지 않느냐?'
처칠은 천천히대답했다.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이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이 우화에서 히틀러, 뭇소리니, 처칠 세 사람의 버릇을 빗대어 놓은 이야기지만
오래 참는 것과 행복을 얻는 것은 정비례하는법임을 알려주고 있다.
행복은 꾸준히 노력하고 매진할 때 찾아오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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