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츠카고분의 사진
일본 아이치縣 이누야마市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아오츠카고분(青塚古墳)의 만추 풍경의 사진을 포함하여 자신이 담당하는 '아오츠카 일기'에 올린 몇장의 사진을보내왔다.고분관리를 당담하고 있는 올해 71살의 지인(正岡久直)은촉탁직으로 11년째고분관리를 맡아오면서 남다른 열정으로일을하고 있는 모습이좋게 보인다.
전방후원분의 아오츠카 고분전경
지인은아오츠카 고분관리외 또 하나의 일로 지역의 고고학단체에서 운영하는 니와사토넷(http://niwasato.net/blog/)의 이사(理事)로써니와사토넷의 홈페이지에 '아오츠카 일기'란 코너를 매일 쓰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지인이 니와사토 홈페이지에 올린 아오츠카 일기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12월10일
첫얼음입니다. 도랑 물이 적게 있기 때문에 얼음이 바닥에 붙었을지도 모릅니다. 산에는서리가 가득한 겨울 아침의 모습입니다. 이런 날은 따뜻합니다. 바깥일은 순조롭겠지요.아주 깨끗한 풍경입니다.
12월9일
춥고 찬 날씨입니다. 겨울추위가 마침내 왔습니다.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하고 싶지만요. 로쿠고우 숲의 나무 잎사귀가 순식간에 떨어져 버리렸습니다. 잔디는 '낙엽의 주단' 입니다. 겨울추위야 사이좋게지네렴. 내년 봄까지.
출토된 단지형토기 모형을 세워져있는 아오츠카고분
12월8일
12 월 1 일 보아 두었던은행입니다.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이렇게 색이 물들었습니다.좀더 햇님을 받았으면 더 근사할텐데요. 은행 잎이 떨어지면 아오츠카도 겨울 모습으로 바뀝니다.향나무가 내리는 계절입니다.
12월 10일
차가운 아침, 모두가 대왕님(아오츠카 무덤의 주인)을 만나러 와 주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감사합니다.올해 마지막 소풍이 여러분이었습니다. 점심 도시락 먹을때 추웠지요. 따뜻한 계절에 와주세요.기다리고 있습니다
12월4일
무척 상쾌한 아침입니다. 이웃 사람으로부터무를 받았습니다. 대왕님께 바칠 것입니다. 지금.대지에서 뽑아 주셨습니다. 고맙게 받았습니다.오늘은 "오뎅" 시켜받아 한 잔드립니다.감사했습니다.
12월3일
아침에 효고현 카와니시에서 역사를 배우고 있는분들이미야코 고분, 아오츠카고분의 대왕님을 만나러 온다고 했습니다.여러분들의 향학심에 고개를 숙입니다. 멋진분들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나도 노인이지만 본받아야 것이 많습니다. 지역에 기여하는 것으로 노화 방지에 효과가 많은 것을 여러분들로부터 배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12월2일
공원은 점점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꼭 오십시오.이누야마의 명소인 단풍나무 사원에서 둘러보고 돌아가는 도중에는 어떻습니까?이번주가 볼만합니다.잔디도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기다리고 있습니다.로쿠고우 숲 안쪽에 벗나무 단풍입니다.
아오츠카 일기의 내용은 당일 아침의 아오츠카 고분의 상황이나 전날 방문객에 관한 일과 기후에 관하여간단하게 기록하고 있다. 또한 고분을 방문객에게 파워포인트를 작성하여 설명해주거나 NPO 활동으로정기적인 모임개최및 보고서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다, 나이가 들수록 다양한 경험으로 더욱 성숙해 지는 것을 볼 수 있다.그래서 숙련(熟年)이기에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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