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산에서 만나는 야생화
선산을오르며 만난 야생화이다.
야생화의 잎과 줄기에 아침 이슬이 맺혀 아름답다.
고향의 야생화에다 선산을 지켜주는 듯한 야생화라 더욱 아름답다.
선산을 오르며 안개 자욱한 경치를 보는 것도 즐거움이다.
앵두나무에서 꽃이 활짝 피었다.
3월초에서 4월초에 가지 가득히 하얗고 작은 꽃이 핀다.
과실은 5월 말부터 착색하기 시작하여 6월초에 빨갛고 반들반들한 과실이 달린다.
예부터 정원이나 집주위에 관상용으로 심은 재래 과수이다.
나무는 크게 자라지 않고 땅에서 가지가 많이 나오는 키가 작은 과수이다.
개망초
6~7월 줄기와 가지 끝 마다 지름 2cm 정도의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꽃이
산방상으로 달린다. 총포는 종형이고 총포조각은 3줄로 배열한다.
수꽃의 수과는 털이 있고 암꽃의 수과는 관모가 있으며 양성화의 수과는
막질관모와 털로 이루어진 관모가 있다.
타래난초
줄기는 10~40cm 정도로 곧게 서며 피침형의 뿌리잎은 모여나 기부가 줄기를
감싼다. 줄기잎은 피침형으로 1~3개 정도가 달린다.
5~8월에 분홍색의 꽃이 나선상으로 꼬인 수상화서로 밑에서부터 피어 올라간다.
꽃받침잎은 피침형이고 꽃잎은 꽃받침보다 다소 짧으며 끝이 둔하다.
순판은 도란형으로 끝부분이 다소 뒤집히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타래난초가 자라서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이름이 뭘까??
제비꽃
잎은 뿌리에서 나며 비스듬히 퍼져 자란다.
잎은 바소모양으로 가장자리에 약한 거치가 있으며 꽃이 핀 다음 나온 잎은
달걀상 세모모양으로 가장자리의 윗부분에 물결모양의 거치가 있다.
꽃은 4~5월에 피며 보라색 또는 자주색으로 잎 사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1개씩 달리며
한쪽으로 향한다. 꽃받침잎은 5개로 끝이 뾰족한 바소모양이고 부속체는 반원모양이다
조개나물
산에서 만나는 조개나물, 이름은 조개나물이지만 먹지는 못한다.
양지바른 산야에서 흔히 자라며 키는 약 30㎝이고 전체적으로 털이 밀생한다.
잎은 난형으로 마주나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자색의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 꽃자루 없이 여러 개가 모여달린다.
꽃잎은 붙어나고, 꽃부리[花冠]는 긴 통형태의 입술 모양이며
위쪽에 1개, 양옆에 2개, 아래쪽에 1개로 갈라지는데, 아래쪽 것이 가장 크다
꽃은 5~6월에 피며 자주색의 총상화서가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받침은 통모양으로 중간까지 5개로 길게 갈라지며
화관은 입술모양으로 갈라지며 아랫부분의 입술조각은 다시 3개로 갈라지며
가운데의 조각이 가장 길다.
보라색의 가시붓꽃
선산주위 감나무에 준비해간 밑거름을 주고잡초를 뽑아 낸 다음
선산주위를 둘러보니 가시붓꽃과 춘란이 곱게 피어 즐겁게 해주었다.
아름답게 핀 춘란.
민들레가 노란꽃잎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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