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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25. 22:54 Bluewave사랑방

배추흰나비의 야생화나들이

꽃과 나비는 공생하는 뗄래야 뗄수없는다정한 사이다.꽃은 나비에게 꿀(양분)과 향기및 휴식처, 은신처를 제공해 주는 대신 나비는 꽃의 꽃가루받이(수분)를 도와 준다. 나비에 의해 꽃가루받이를 하는 꽃을 충매화(蟲媒花)라고 한다. 그래서 야생화들은 생존의 방편으로 제각기자신만의 형태로아름다운꽃과 향기로 벌과 나비를 유혹하고 있다.요즘 삼락강변공원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배추흰나비들의 모습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동자꽃과 배추흰나비

주홍꽃에 흰나비는 무척 잘 어울린다.


CIMG8956.JPG

삼백초와 배추흰나비

하얀잎에 앉은 나비는 얼른보면 찾기 힘들기도 한다.

그런데배추흰나비는 하얀색이라고 할 수 없다.

날개는 옅은 노란색임을 알 수 있다.

CIMG9028.JPG

모감주나무의 노란꽃에 앉은 배추흰나비

흔히 염주나무로 부르는 것은 종자로 염주를 만들기때문이다.

CIMG9030.JPG

댕강나무꽃과 배추흰나비

댕강나무는 인동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향기가 좋아 관상용으로 인기높다.

CIMG9019.JPG

개망초꽃과 배추흰나비

민들레와 배추흰나비

노랑꽃에 노란날개가 어울린다.


석잠풀과 배추흰나비

나비의 긴 더듬이는 석잠풀꽃의 꿀샘을 공략하기적당하다.

피기 시작하는 낙지다리 꽃에 앉은 배추흰나비와 벌?

낙지다리(돌나물과)꽃은 7월경 원줄기 끝에서 황백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리지만 위쪽으로 치우쳐서 달리기 때문에 낙지다리처럼 보인다..

다년생 초본이다.

참고로 오늘의 주인공인 배추흰나비의 한살이과정과 특징을 살펴보기로하자.



배추흰나비의 한살이

알->애벌레->번데기-> 배추흰나비

배추흰나비(Cabbage butterfly)

학명은 Pieris rapae (Linnaeus, 1758)

날개를 편 길이는 45~65mm 정도이다. 수컷 날개는 밝은 유백색(乳白色)이고, 암컷 날개에는 황색이 섞여 있다. 암컷은 수컷보다 흑색 무늬가 더 짙으며, 앞날개 아랫면에 흑색 비늘가루가 매우 많다.
1년에 4~5회 발생하며, 배추밭, 무밭에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다. 수컷은 암컷을 찾아 배회하면서 가끔씩 습지에 떼를 지어 물을 먹기도 한다. 어른벌레는 무, 엉겅퀴, 파, 메밀의 꽃에 모여들어 꿀을 빠는데 특히 황색과 보라색 계통의 잎을 좋아한다. 암컷은 배추, 무의 잎에 알을 1개씩 낳으며, 번데기로 겨울을 지낸다. 애벌레는 배추, 무,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科 재배식물에 엄청난 피해를 준다.


posted by bluewa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