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전으로 손쉽게 만든다! 요리 여왕들의 폼 나는 주말 메뉴 4기사 100자평(0)

주방가전으로 손쉽게 만든다! 요리 여왕들의 폼 나는 주말 메뉴 4

일손을 덜고 조리 시간을 줄여 요리에 대한 부담을 없애주는 똑똑한 주방가전.
폼 나는 주말 메뉴도 주방가전을 이용하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문성실, 샛별마을, 모아이 등 요리 여왕들이 제안하는 이지쿠킹 레시피 4.

모아이의 단호박춘권피튀김

●재료(2~3인분)
춘권피 7장, 식용유 4컵, 슈가파우더 1/2큰술, 소(단호박 1/2개, 건포도 1/2컵, 호두 3큰술, 꿀 1큰술 반, 계피가루 1/3큰술)

●만드는 법
1 단호박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찜기에 10분 정도 찐 다음 뜨거운 기가 사라지면 껍질을 벗기고 믹서에 간다.
2 단호박에 소 재료를 넣고 섞은 뒤 춘권피에 올리고 양쪽 모서리를 접어 만다.
3 팬에 기름을 넣고 달군 뒤 춘권을 노릇하게 튀긴다.
4 춘권의 기름을 빼고 슈가파우더를 뿌려 낸다.

문성실의 오징어동그랑땡

●재료(4인분)
오징어 1마리, 새송이버섯 1개, 풋고추 3개, 양파 1/2개, 당근 1/5개, 대파 1/2대, 식용유 약간, 반죽(밀가루 2큰술, 녹말가루 1큰술, 달걀 1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오징어는 깨끗이 손질해 씻어두고 새송이버섯은 밑동을 뗀다. 나머지 채소는 다듬어 씻는다.
2 푸드프로세서에 새송이버섯을 넣고 가볍게 간다.
3 ②에 오징어, 풋고추, 양파, 당근, 대파를 넣고 함께 간다. 한꺼번에 재료를 넣지 말고 하나씩 넣어가며 갈아야 잘 갈린다.
4 ③에 반죽 재료를 넣고 잘 섞어 반죽한다.
5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달군 뒤 반죽을 숟가락으로 올리고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샛별마을의 키조개구이

●재료(2인분)
키조개 4개, 대파 1/2대, 양념장(청주·올리브오일 1큰술씩, 고추장·설탕·간장 1/2큰술씩, 고춧가루 1작은술, 매실청·다진 마늘 약간씩)

●만드는 법
1 그릇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2 키조개는 깨끗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뒤 0.5cm 두께로 썬다.
3 키조개의 일부는 양념장에 넣고 섞은 뒤 대파를 어슷하게 썰어넣고 30분 정도 잰다.
4 그릴에 양념 안 한 키조개를 굽고 양념장에는 재어둔 키조개를 굽는다.

문성실의 닭가슴살스테이크

●재료(2인분)
닭가슴살 200g, 슬라이스 체다치즈 1장, 피자치즈 2큰술, 조린 발사믹식초 약간, 밑간(청주 1큰술, 허브소금·후춧가루·생강가루 약간씩), 소스(양파 1/2개, 완두콩 1컵, 콩 삶은물 8큰술, 올리브오일 5큰술, 꿀 1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닭가슴살에 밑간 재료를 넣고 30분간 재어둔다.
2 완두콩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삶은 뒤 콩 삶은 물은 따로 받아둔다.
3 양파는 곱게 다져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은 뒤 완두콩을 넣고 함께 볶는다.
4 믹서에 ③의 재료와 꿀, 올리브오일을 넣고 간 다음 소금으로 간해 소스를 만든다. 5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닭가슴살을 앞뒤로 노릇하게 구운 뒤 체다치즈와 피자치즈를 올리고 치즈가 녹을 정도로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익힌다.
6 접시에 소스를 담고 구운 닭가슴살을 올린 뒤 발사믹식초를 얹는다.

tip

1 찜기
찜기는 온도 조절이나 양의 걱정 없이 손쉽게 찜을 할 수 있는 도구. 단호박, 감자, 고구마 등 자주 쪄먹는 식재료를 빠르고 간단하게 쪄낼 때 요긴하다.

2 믹서
믹서는 소스를 만들 때 활용하면 좋다. 재료가 곱게 갈려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재료끼리 고루 섞여 맛이 겉돌지 않는다.

3 그릴
고기나 해물의 식감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그릴에 굽는 게 좋다. 그릴은 자연스러운 그릴 자국으로 먹기 좋게 만들며 기름은 빼고 육즙은 보존해주므로 단시간에 재료를 맛있게 구울 수 있다. 양념한 고기, 해물은 타기 쉽고 오래 구우면 질겨지므로 센 불에서 얼른 굽는 게 좋다.

4 푸드프로세서
푸드프로세서는 부드러운 재료뿐 아니라 단단한 채소까지 손쉽게 갈 수 있고 반죽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도구. 재료가 부드럽거나 단단한 정도, 양이 적거나 많은 정도에 따라 속도나 설정을 달리할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일일이 다지거나 반죽해야 하는 요리의 과정을 푸드프로세서 하나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 여성조선
기획 김옥현 기자ㅣ자료 척척비법레시피(조선일보 생활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