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년을 뛰어 넘어… 우리 앞에 선 그리스 조각상

2100년을 뛰어 넘어… 우리 앞에 선 그리스 조각상

• 오종찬 기자 ojc1979@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입력 : 2010.05.08 02:59 / 수정 : 2010.05.08 08:20

성인 남자의 뒷모습이 보이는 이 조각상은 고대 올림픽 대회에서 우승한 청년이 자신의 머리에 올리브 화관을 씌우고자 오른팔을 든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오른팔이 남아있지 않다.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영박물관전‘그리스의 신과 인간’을 찾은 관람객들이 2100년 전 만들어진 조각상을 감상하고 있다.

▲ 5월1일 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세계문명전 '그리스의 신과 인간' 전에 올려지는 작품들이 영국 대영박물관에서 옮겨와 19일 오후 대영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들이 함께 해포작업을 시작했다. 1차로 들어온 청동작품 '목욕하는 아프로디테'의 작품상태를 박물관 관계자들이 검토하고 있다. /이진한 기자 magnu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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