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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23. 08:42 생활의 지혜

'들꽃과 풀잎으로 생활용품 만든다'

YTN TV 2008.07.10 (목) 오후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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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릴적 책갈피에 예쁜 나뭇잎을 끼워서 말렸던 기억이 있으시지요?

이렇게 말린 꽃과 풀잎을 이용한 공예를 압화공예라고 하는데요, 간단한 생활용품은 물론 가구까지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황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말린 배춧잎과 칡뿌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은은한 색상의 산수화 한폭을 이룹니다.

길가에 피어있던 들꽃들은 알록달록 서랍장과 가구를 장식했습니다.

꽃과 나뭇잎을 말려서 생활용품을 만드는 압화 공예입니다.

나뭇잎은 물론 들꽃에서 풀뿌리, 배춧잎까지도 압화공예에서는 좋은 소재가 됩니다.

[인터뷰:김연진, 압화 공예가]
"우리가 먹는 야채에서 비롯해서 풀잎들까지 우리 주변의 모든 소재는 무궁무진하게 압화 공예의 소재가 될 수 있지요."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등은 화훼단지가 많은 지역색을 살려 압화공예를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압화공예 아크릴 가공으로 특허를 내는가 하면, 파주시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압화공예 강의로 저변인구 확대에 나섰습니다.

압화공예를 접해본 주민들은 아기자기한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정윤숙, 파주시 교하읍]
"생활 주변의 소재를 활용할 수 있어서 좋구요, 책갈피에 단풍잎, 클로버 넣어서 말리던 생각도 나구요..."

압화 공예 무료 강의는 파주시 농업기술연구센터에서 다음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YTN 황순욱[hwa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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