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bluewaves
Bluewave의 아름다운 세상을 방문해 주신 파란가족님들께 행운과 사랑을 한아름드립니다 ^^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Tag

2012. 6. 24. 22:33 생활의 지혜

'그것이 알고싶다'본 누리꾼 "EDR 공개 법제화하라" 격앙

[머니투데이 이슈팀 장영석기자]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나는 밟지 않았다'편이 나간 후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2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853회에서는 지난달 8일 동영상전문 포털 '유튜브'에 게재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급발진 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급발진'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했다.

무엇보다 누리꾼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은 자동차의 사고 기록장치인 EDR(Event Data Recorder)에 대한 내용이었다. 사고발생 5초 전부터 사고 순간까지 운전자가 어떻게 운전했는지를 기록하는 이 장치는 급발진 의심 사고에서 운전자의 과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자료다.

그러나 자동차 제조사들이 영업 비밀이라는 이유로 EDR 공개를 꺼리고 있고 사고를 분석해야할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역시 EDR을 볼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미국이 오는 9월부터 운전자가 요구할 경우 EDR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법이 개정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러한 방송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EDR공개를 법제화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4일 오후 5시 현재 다음 아고라에는 '급발진 사고 규명을 위해 EDR 공개를 법규화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와 500명이 넘는 누리꾼이 서명에 참여했다.

최초로 청원을 제기한 누리꾼은 방송을 본 뒤 "자동차 제조사들의 무책임한 행태, 오로지 운전자로 책임을 넘기는 것을 보고 기가 차고 어이가 없었다"며 "정부에서는 어이없고 무책임한 민관합동조사보다는 현실적인 법규화를 통해서 더 이상 무고한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달라"며 청원을 올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당연한 걸 왜 아직도 안하고 있는 건지", "고객의 생명보다 영업비밀이 중요한가", "제조물배상책임법이란 것도 있는데 제조사에서 원인을 규명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EDR공개 법제화를 요구하고 있다.

토론방에서도 '그것이 알고싶다. 급발진 EDR을 공개하라'는 제목의 글이 800건이 넘는 추천을 받으며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의 뜻을 대변했다.

이 글에도 누리꾼들의 격앙된 반응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국산차 메이커들은 각성해야 한다", "차량 오작동을 왜 소비자보고 규명하라는 거냐", "소비자의 권리를 되찾아야 한다" 등 EDR공개 법제화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몇몇 누리꾼들은 자신이 겪은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해 이야기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창간기획] 한국의 슈퍼리치들
[book]10년 후 부의 미래

[관련 키워드] 그것이알고싶다|급발진|그것이알고싶다급발진|급발진사고

'생활의 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충의 피해  (0) 2012.07.12
고사성어 100개  (0) 2012.07.08
`들꽃과 풀잎으로 생활용품 만든다`  (0) 2012.06.23
모기 물리면 물파스 대신 `이것` 사용해야..  (0) 2012.06.22
산딸기  (0) 2012.06.15
posted by bluewa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