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순정의 해당화

붉은 순정의 해당화

해당화는 우리나라 각처의 바닷가 모래땅과 산기슭에서 나는 낙엽관목이다.

생육환경은 모래땅과 같이 물 빠짐이 좋고 햇볕을 많이 받는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1.5m이고, 잎은 길이가 2~5㎝, 폭이 약 1.2㎝로 타원형이고 두터우며

표면에는 광택이 많고 주름이 있으며 뒷면에는 잔털이 많고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있다.

줄기에는 작고 긴 딱딱한 가시가 촘촘히 있다. 꽃은 홍자색이고 지름은 6~9㎝이며

새로 난 가지의 끝에서 달리고 향이 진하게 난다.

꽃잎에는 방향성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향수의 원료가 되기도 한다.

열매는 8월경에 적색으로 지름 2~2.5㎝의 편편하고 둥근 모양으로 달리며 광택이 있다.

꽃과 열매는 관상용으로 쓰이며, 향수의 원료나 약용으로도 쓰인다.

해당화하면 붉은색의 해당화를 떠 올린다.

홍자색의 해당화가 피어있는 모습을 보면때묻지 않는 순정을 지닌듯 보인다.

오래 전 이미자의 노래속에 섬마을 선생과 아기자기한 사랑을 나누던 장소가 해당화 피고지는 섬마을이었지....해당화는 바닷가에 많이 서식한다.

하얀색의 해당화

붉은 색의 해당화가 대부분이지만 햐얀색의 해당화도 있다.

해당화의 붉은 열매

탐스럽게 익어가는 해당화의 붉은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