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엠브레이스’ 앱을 통해 도어와 시동의 제어, 유사시 서비스센터의 자동 연락이 가능하다. 폭스바겐의 앱 ‘시로코R 24시 챌린지’는 터치 스크린의 민감도나 좌우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으며 가속 페달을 밟으면 실제로 배기음이 들려 인기를 모으고 있다.
랜드로버의 ‘펄스 오브 더 시티’ 앱은 개인의 이동 경로를 도표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패션과 디자인, 음악, 영화 스포츠, 요리 등의 명소와 유명 인사들이 찾는 장소 등이 확인 가능하다.
현대차의 ‘투싼ix’ 앱은 차량의 제원과 색상 등 제품정보와 음악듣기, 인터넷, 게임 등 모바일 이용 상황에서 아이폰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인기를 모았던 ‘작업의 정석’ 서비스는 이성의 취미와 좋아하는 음식, 현재 나의 위치 등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데이트 코스와 지도를 받아볼 수 있다. ‘모바일현대’ 앱은 긴급출동 연결과 차계부, 현대차 뉴스 등을 제공한다. 기아차의 ‘K5’ 앱은 K5 차량의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도어 및 트렁크를 열고 자동 도어 잠금 설정을 하는 등 차량 상태의 진단과 제어가 가능하다.
한국지엠의 ‘내 차는 어디에’는 주차된 차량 위치를 쉽게 찾아주고 A/S서비스센터를 찾아주는 기능을 갖췄다. 르노삼성의 ‘드라이빙 케어’는 연비·정비 이력·차량 유지비 및 소모품 교환주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모바일 웹사이트에서는 앱을 다운받은 후 SM5 티징 광고음악와 시동 거는 소리, 엔진소리, 창문 여는 소리 등을 벨소리와 효과음으로 설정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車의 접목 기능 속속 선보여
한 단계 진보한 기술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폰의 기술을 차량에 접목한 기술이 그것이다. 도요타의 ‘엔튠’(Entune)은 스마트폰을 차량과 연결해 오락과 정보,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받는 시스템이다. 엔튠 모바일 앱을 다운받은 후 블루투스를 활용해 차량 시스템과 연결하면 음성 인식과 터치 기술로 손쉽게 필요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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