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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6. 11. 08:43 화제와 재치
세계 10대 자연의 미스터리

[그린닥칼럼]녹색미래실천연합
2012.04.27 18:05 입력 | 2012.05.01 05:22 수정

1. 버뮤다 삼각지대



미국의 동부 해안부터 북대서양으로 이어지는 버뮤다 삼각지대는 너무나 유명한 곳이다. 어떤 뚜렷한 원인을 밝히지 못한 채 비행기와 선박들이 실종된 곳으로 여전히 많은 추측과 가설이 난무하는 곳이다. 해저에 8만톤에 달하는 자철광이 있나니, 수많은 배들의 시체가 배와 비행기를 잡아당기니, 외계가 생명체를 납치한다니 등의 억측을 포함해서.

호주 멜버른의 한 교수는 가스로 인한 자연현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해저에서 형성된 거대한 메탄 거품이 선박이나 항공기 실종의 주범이라는 것이다. 버뮤다 삼각지대나 북해 해저를 조사해본 결과 엄청난 양의 메탄가스가 고압상태에서 얼음 형태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분화구 해저의 갈라진 틈 사이 메탄이 올라오면서 상하좌우로 팽창해 대형 거품을 형성한다. 이때 거품 안으로 선박이 진입하면 갑자기 부력을 잃고 침몰하게 된다는 것. 항공기의 경우는 메탄으로 엔진에 불이 나면서 추락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순식간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덧붙이면서.

그런데 실종 사건을 가장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이 일대의 미스터리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부근 해상 및 상공 교통량이 매우 많기 때문에 난파당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미 해안경비대는 말한다. 베리츠의 1974년 베스트셀러 ‘버뮤다 삼각지대’로 세상에 널리 알려지고, 많은 책과 기사와 TV 프로그램이 이걸 다루게 되어 유명해졌기 때문이라는 것.


2. 이집트의 쿠푸왕 피라미드


세계최대의 석조건물로서 엄청난 규모와 복잡한 내부로 인해 세계7대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대(大)피라미드 높이 147m(꼭대기 10m는 파손돼 현재 137m), 저변 230 m, 사면각도는 52°, 평균 무게 2.5톤의 석재 230만개를 쌓아올려 만든 것이다. 각 능선은 동서남북을 가리키고, 오차는 최대의 것이라도 5°30'에 지나지 않을 만큼 극히 정교하다.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남서 13㎞ 떨어진 사막고원에 있다. BC26세기 이집트 고왕국 제4왕조의 제2대 파라오인 쿠푸가 자신의 무덤으로 세웠다. 기자의 '3대 피라미드' 가운데 하나로 이집트 현존 70여 개의 피라미드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에서도 유일하게 원형이 잘 보존된 유물이다. 원래의 피라미드 맨 윗부분을 후대에 다시 뾰족하게 올린 것이다.


3. 이집트의 파로스 등대


파로스 등대는 BC 3세기 경 헬레니즘-이집트 첫 왕조 프톨레마이오스 1세에 의해 건축되었다. 등대는 몇 번의 지진 및 폭풍 재난을 겪으면서 꼭대기 부분을 비롯해 부분적으로 파괴되었다가 1303년 지중해 동부를 뒤흔든 대지진으로 완전히 허물어져버렸다. 1962년 해저에서 등대의 잔해들을 발견하고, 1994년 프랑스 고고학 발굴팀이 해저 6~8m에서 등대 꼭대기 높이 4.5m, 무게 12톤의 이시스 여신상을 비롯해 잔해 수백 점을 건지는 데 성공함으로써 존재가 확실해졌다.

알렉산드리아와 파로스 섬을 잇는 1㎞ 제방의 동쪽 끝에 서 있었던, 세계 모든 등대의 원조격이었다. 대부분 대리석 돌로 된 등대는 3개 층으로 만들어져 높이가 135m 가량 된다. 최하층이 4각형, 중간층이 8각형, 꼭대기 층은 원통형이었다.

꼭대기의 전망대에서는 수십 km나 떨어진 지중해를 바라볼 수 있고 또 먼 육지까지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램프 뒤쪽의 반사경으로 비치는 타오르는 불길은 43㎞정도 떨어진 바다에서도 볼 수 있었고, 맑은 날에는 콘스탄티노플까지도 반사경이 비쳤었다고 한다. 등대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어떻게 등대 불을 지폈는지 아직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4. 메소포타미아 바빌론의 세라미스 공중정원


공중 정원에 대한 흔적은 찾아 볼 수 없지만 바빌로니아 왕국의 수도 바빌론의 폐허는 오늘날까지도 그 모습이 남아있다.

BC 500년경 신(新)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 2세가 왕비 아미티스를 위하여 수도인 바빌론에 건설한 정원. 실제 공중에 떠있는 것이 아니라 높이 솟아있다는 뜻이다. 지구라트(ziggurat)에 연속된 계단식 테라스로 된 노대에 성토하여 풀과 꽃, 수목을 심어놓아 멀리서 보면 마치 삼림으로 뒤덮인 작은 산과 같았다고 한다. 유프라테스 강물을 펌프로 끌어올려 물을 댔다고 전해진다.

산이 많아 과일과 꽃이 풍성한 메디아 왕국의 공주였던 왕비를 위로하기 위해 왕은 아름다운 정원을 바빌론에 만들기로 결심했다.

왕궁의 광장 중앙에 가로·세로 각각 400m, 높이 15m의 토대를 세우고 그 위에 계단식 건물을 세웠다. 맨 위층의 평면 면적은 60㎡에 불과했지만 총 높이가 105m로 오늘날의 30층 빌딩 정도의 높이였다.

정원의 아랫부분에는 항상 서늘함을 유지하는 방을 많이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방에 물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 천장에는 갈대나 역청을 펴고 그 위에 납으로 만든 두꺼운 판을 놓았다. 창 너머로 바라보는 꽃과 나무의 모습은 별천지처럼 아름다웠다고 한다.


5. 세계 곳곳의 미스터리 서클


세계 도처에서 발견되는 땅에 새겨진 거대한 문양은 보통은 논밭에서 하루, 이틀 사이에 갑자기 나타나는 것으로 대단히 정교하고 아름다운 기하학적인 상징들을 이룬다. 특히 고대의 구석기 문명의 유적지 근처나 UFO 출몰 지역에서 자주 나타나고 있어 궁금증을 더 자아낸다.

전날 낮에는 전혀 보이지 않던 것이 밤새 정교한 원으로 만들어져 있다면 농부들이 겁이 나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적어도 190개의 문양이 1999년에 발견돼 기록되었는데 아마도 새천년이 다가온다는 징조였을까. 과학 잡지는 현실 너머 어떤 무엇이 미스터리 서클을 만들고 있다고 말한다. (사진의 문양은 영국 윌샤이어 부근에서 발견된 것)


6. 페루의 나스카 지상화


남아메리카 페루 남부 나스카강 지류의 인헤니오강과 팔파강 연변에 있다. 안데스산맥의 기슭에서 태평양 연안으로 뻗어 있는 나스카 평원에는 기이한 선들과 마치 거인의 손으로 그린 듯한 도형들과 일정한 양식에 맞춘 거대한 새·짐승 등 약 100여 개의 그림들이 펼쳐져 있다.

이 평원에 있는 그림들의 전체를 보려면 약 300m 높이의 공중에서 내려다보아야 한다. 해안은 자갈이 많은 지형으로, 자갈이 제거된 부분은 상공에서 보면 기하학 무늬와 새, 동물 등을 나타내는 거대한 무늬가 그려진 것 같다. 양식 면에서는 나스카 문화와 공통되는 것으로 기원 2~7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측되나 제작한 목적은 알려져 있지 않다. (왼쪽은 공중에서 내려다본 것이고, 오른쪽은 여러 종류의 그림들)


7. 모리타니아의 리차트 구조


모리타니아 지역의 사하라 사막에는 마치 황소의 눈을 연상시키는 ‘리차트 구조(Richat Structure)’라는 특이한 형태의 지역이 있다. 직경 40km로 바깥으로 10~20도 정도 파인 돔 형태다. 두 개의 동심원 둑을 형성하고 있는데, 안쪽 둑은 중심에서 3km 떨어져 너비 20m, 바깥쪽 것은 7~8km 떨어져 너비 50m 정도 된다. 탄산염 바위는 1억년 전에 식은 걸로 알려져 있다.

지구 밖에서도 관측이 가능하며, 사실 우주 비행사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 되었다고 한다. 정교한 원형인 걸로 봐서 소행성의 충격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과학자들은 지구가 처음 생기면서 우주의 외계인들과 소통을 위한 눈이 아닌가 하고 재미나는 추측도 한다. 어쨌든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지구의 진귀품이다.


8.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스팟 호수(Spotted Lake)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콜롬비아에 있는 스팟 호수는 다양한 광물질이 농축돼 있다. 황산마그네슘, 칼슘, 황산소듐 등의 함유량이 세계에서 제일 많다. 여름엔 대부분의 호수물이 증발해버려 미네랄만이 남게 되는데 호수에는 사진과 같이 커다란 점 형태로 나타난다. 원주민들은 호수물이 치료가치가 있다고 여겼다. 호수 광물질은 제1차 세계대전 때 탄약 제조에 이용되기도 했다.

점은 주로 황산마그네슘으로 만들어지면서 다양한 색깔로 나타나 여름엔 유리같이 반짝인다. 점 주위와 사이에는 단단하게 길이 만들어져 사람들이 걸어 다닐 수도 있다. 당국은 호수 보존 차원에서 출입을 제한한다.


9. 하와이의 카우아이 폭포


하와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카우아이(Kauai) 섬에는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폭포가 많다.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밑이 보이지 않는 폭포는 정말 아찔하다.


10. 브라질의 로라이마 산


브라질과 베네수엘라, 기아나 세 국경지대에 위치한 로라이마 산(Mount Roraima). 마치 조각 케이크를 연상시키는 특이한 모양의 산은 높이가 무려 400m이고, 정상은 31km2의 평평한 대지로 거의 매일 같이 비가 내린다. 고원의 남쪽에 있는 정상 바위는 해발 2,810m이다.

평평하고 바위로만 된 넓은 정상은 생명체가 살기에 힘든 환경이어서 조류나 이끼 같은 것만 있을 뿐이다. 원주민들에겐 신화와 전설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그들은 이곳이 신이 오르내리는 장소로 신성시했다는 것. (안개 속에 묻힌 로라이마 산)



http://www.giti.kr/news/view.html?section=200&category=206&no=71669
posted by bluewa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