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16. 18:20
건강의 샘터
17년 실험 끝에 밝혀진 '이것'의 진실…'충격'
간접흡연에 자주 노출된 사람은 심장병과 폐암은 물론 뇌졸중과 폐기종으로 숨질 위험도 크다는 연구 결과가 중국에서 나왔습니다.
의학저널 '체스트'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성인 91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44%가 흡연자와 살았으며 53%는 직장에서 간접흡연을 하는 경우였습니다.
17년간 실험참가자 가운데 249명이 사망했는데 간접흡연 노출자들 사이에서 심장병, 뇌졸중, 폐암, 폐기종으로 인한 사망률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모두 2~3배 높았습니다.
한 예로 간접흡연에 노출된 남성 271명 중 11%가 뇌졸중으로 숨진 반면 무흡연 환경에서 생활하거나 일한 남성 168명 중에서는 6.5%가 뇌졸중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동안 흡연자의 담배 연기에 노출되면 심장병이나 특정 암의 발병 위험이 크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지만 간접흡연과 뇌졸중, 폐기종의 연관성은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의학저널 '체스트'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성인 91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44%가 흡연자와 살았으며 53%는 직장에서 간접흡연을 하는 경우였습니다.
17년간 실험참가자 가운데 249명이 사망했는데 간접흡연 노출자들 사이에서 심장병, 뇌졸중, 폐암, 폐기종으로 인한 사망률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모두 2~3배 높았습니다.
한 예로 간접흡연에 노출된 남성 271명 중 11%가 뇌졸중으로 숨진 반면 무흡연 환경에서 생활하거나 일한 남성 168명 중에서는 6.5%가 뇌졸중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동안 흡연자의 담배 연기에 노출되면 심장병이나 특정 암의 발병 위험이 크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지만 간접흡연과 뇌졸중, 폐기종의 연관성은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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