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19. 17:13
살며 사랑하며
[뉴스데스크]◀ANC▶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넉넉함이 미덕일 텐데요. 올해 추석은 기부와 함께 행복함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벌써 실천에 나선 이들을 정준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VCR▶
점포가 42곳에 달하는
설렁탕 업체 대표 오 청 씨.
새로 여는 지점의 첫날 매출은
모두 복지단체에 기부하고,
2백번을 넘긴 무료급식 봉사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부한 액수가
지난 3년간 10억 원.
오 대표는 기부가,
모두 행복해지는
경영 전략이라 말합니다.
◀SYN▶ 오 청/외식업체 대표이사
"회사 이미지가 좋아지고
매출도 늘어난 게 사실입니다.
기뻐지니까 더 서비스도 잘하게 되고."
이상일 씨는 오늘도
종이상자를 주우러 나섭니다.
지난 30년간 폐품을 팔아
10만 원씩, 20만 원씩 장애인단체에
꾸준히 정성을 보냈습니다.
어느덧 기부액은 5천만 원을 넘어섰고
거실 한쪽엔 감사패와 상장이,
마음속엔 보람이 가득 찼습니다.
◀SYN▶ 이상일/전직 교도관
"천한 사람도 나눌 수 있는 것이요,
돈 1원을 갖다가 5천만 동포면
5천만 원 아닙니까."
가수 박상민 씨는 아예 스스로를
기부 중독자라고 부릅니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단체만 15개.
가수 생활 16년 동안
40억 원을 넘게 기부해
이제 주위의 걱정을 살 정도가 됐지만,
기부를 멈출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SYN▶ 박상민/가수
"십 수 년 전에 도움을 줘서
심장병을 수술한 친구들이
다 나아서 저한테
감사 인사를 하러 왔는데
희열입니다 희열..."
이들은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할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YN▶ 오 청/외식업체 대표이사
"기부는 행복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SYN▶ 이상일/전직교도관
"아이고 도울 수 있다는 게 행복이죠."
◀SYN▶ 박상민/가수
"1천, 2천원 하시는 분들이
큰 도움이 되는 겁니다.
기부는 절대 어려운 게 아닙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정준희 기자 rosinante@imbc.com)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넉넉함이 미덕일 텐데요. 올해 추석은 기부와 함께 행복함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벌써 실천에 나선 이들을 정준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VCR▶
점포가 42곳에 달하는
설렁탕 업체 대표 오 청 씨.
새로 여는 지점의 첫날 매출은
모두 복지단체에 기부하고,
2백번을 넘긴 무료급식 봉사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부한 액수가
지난 3년간 10억 원.
오 대표는 기부가,
모두 행복해지는
경영 전략이라 말합니다.
◀SYN▶ 오 청/외식업체 대표이사
"회사 이미지가 좋아지고
매출도 늘어난 게 사실입니다.
기뻐지니까 더 서비스도 잘하게 되고."
이상일 씨는 오늘도
종이상자를 주우러 나섭니다.
지난 30년간 폐품을 팔아
10만 원씩, 20만 원씩 장애인단체에
꾸준히 정성을 보냈습니다.
어느덧 기부액은 5천만 원을 넘어섰고
거실 한쪽엔 감사패와 상장이,
마음속엔 보람이 가득 찼습니다.
◀SYN▶ 이상일/전직 교도관
"천한 사람도 나눌 수 있는 것이요,
돈 1원을 갖다가 5천만 동포면
5천만 원 아닙니까."
가수 박상민 씨는 아예 스스로를
기부 중독자라고 부릅니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단체만 15개.
가수 생활 16년 동안
40억 원을 넘게 기부해
이제 주위의 걱정을 살 정도가 됐지만,
기부를 멈출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SYN▶ 박상민/가수
"십 수 년 전에 도움을 줘서
심장병을 수술한 친구들이
다 나아서 저한테
감사 인사를 하러 왔는데
희열입니다 희열..."
이들은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할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YN▶ 오 청/외식업체 대표이사
"기부는 행복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SYN▶ 이상일/전직교도관
"아이고 도울 수 있다는 게 행복이죠."
◀SYN▶ 박상민/가수
"1천, 2천원 하시는 분들이
큰 도움이 되는 겁니다.
기부는 절대 어려운 게 아닙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정준희 기자 rosinante@imbc.com)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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