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17. 08:39
Bluewave사랑방
비오는 삼락강변공원
비오는 날 낙동강변에 있는 삼락강변공원을 찾았다.
넓디 넓은 삼락강변공원의 푸른 식물은 더욱 싱그러운 가운데
철따라 피는야생화는 빗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어있었다.
비록 날씨때문에강변 공원을 찾는 사람은 없었지만
평소에 볼 수 없는 비에 젖은 야생화 모습을담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낙동강변의 돌계단
비오는 탓에 강변을 찾는 사람은 없이 비어있다.
가까이는 구포대교, 멀리는 금정산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인다.
풀잎에 맺힌 빗방울
옥구슬같은 물방울이 맺힌 풀잎도 아름답다.
일찍 핀 애기나리꽃
야생화단지에는 여러 꽃들이 피어있다.
자색의 붓꽃
독일붓꽃
빗물로 꽃잎이 축 쳐져있다.
연꽃단지 가장자리에 핀 노란 붓꽃
노란 꽃잎에도 빗방울이 가득하다.
비오는 연못속을 지키는 고고한 수련의 모습
노란 수술이 마치 여의주처럼 보이기도 한다.
맑은 날에는 눈이 쌓여있는 듯 풍성한 이팝나무꽃이건만
비에 젖어 풀죽어 있는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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