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21. 11:03
경제야 놀자
폭스바겐의 차세대 전기차, ‘솔라리온’ 박막형 태양전지로 달린다
2009년 11월 20일 (금) 22:13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닷컴|서종열기자] 태양열로 달리는 자동차가 가능할까? 화석연료가 전혀 들지 않는 것은 물론, 무한정 사용이 가능한 태양열 충전 자동차가 개발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폭스바겐사가 개발하고 있는 이업(E-UP)이 바로 주인공이다. 폭스바겐 ‘이업’은 지난 9월 개최됐던 제63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폭스바겐사의 CEO 마틴 빈터코른이 차세대 월드 프리미어 컨셉트의 전기자동차로 직접 소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 차량의 지붕은 1.4㎡의 박막형 태양전지로 둥글게 덮여 있다. 태양열 자동차의 성공 여부는 바로 이 박막형 태양전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기자동차의 연료로 사용될 태양열을 통해 전기를 생산, 축척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폭스바겐의 차세대 스마트카 사업의 성패여부를 죄고 있는 박막형 태양전지는 바로 독일의 솔라리온(Solarion)사가 맡고 있다. 솔라리온은 독일 라이프치히(Leipzig)에 위치한 박막형 태양전지(CIGS)의 전문개발업체로, 지난 2000년 설립된 회사다. 솔라리온이 생산하고 있는 박막형 태양전지는 유연하고 가벼우며 깨지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런 독특한 특성 때문에 기존 자동차 디자인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 오는 것은 물론, 효율적인 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솔라리온 사의 CEO 카스텐 오테(Karsten Otte)는 “최근 세계적인 글로벌기업들이 녹색경영에 적극 동참하는 가운데, 그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자동차 업계에서 당사가 개발한 제품이 전기자동차 발전 및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솔라리온사는 지난 2009년 세계적인 독일의 공학기술 연구소인 Franunhoer로부터 롤 제작 방식의 플라스틱 기판에 접목하는 박막형 태양전지의 (CIGS) 효율성 13.4% 달성 세계기록으로 인정받았다. 친환경 빌딩과 접목이 가능한 박막형 태양전지를 전문적으로 개발하여 왔으며, 현재 빌딩 이외에도 자동차와 같은 다양한 제품군과 접목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snikerse@media.sportsseoul.com - 대한민국 스포츠 연예 뉴스의 중심 스포츠서울닷컴 Copyrights ⓒ 스포츠서울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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