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완전 조립보다 반조립 제품을 선호 테이블 세팅용 식탁은 까유라는 브랜드 제품. 파주 헤이리에 있는 이케아 아웃렛에 갔다가 알게 된 브랜드인데, 인터넷으로 검색해 봤더니 쇼핑몰이 있었다. 까유는 인도네시안 원목 가구인데, 식탁&의자 세트의 경우 식탁 상판과 다리는 조립식, 의자는 완제품으로 판매됐다. 완전 조립 가구는 조립할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조립 과정이 힘들 수도 있고, 이음새 부분이 조금이라도 틀어져 있는 상태에서 모르고 완성하면 나사와 목재에 난 구멍이 커져 가구가 흔들리기 십상이므로 반조립 제품을 이용한다. 2. 아트월 대신 그릇장을 놓다 거실 벽면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인테리어 공사를 하기엔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아예 그릇장을 하나 맞출까 하다가 의외로 심플한 디자인의 책장 가격이 싸다는걸 발견, 화이트의 서재용 책장(지큐퍼니처)을 30만원 정도에 구입했다. 눈엣가시였던 아트월을 싹 가려주는 건 물론이고, 시원한 화이트 컬러라 집도 넓어 보인다. 3.셀프 디자인 방석으로 업그레이드시키다 고속버스 터미널 상가에서 식탁, 실습 테이블, 좌탁 의자에 매치할 방석을 주문 제작했다. 차가운 느낌의 나무에 옷을 입혔다고나 할까. 빈티지한 나무 컬러에는 화이트나 다크 브라운을, 모던 빈티지 컬러에는 유럽풍의 플라워 패턴으로 방석을 만들어 놓았다. 나무는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 또 엄청 차가운 컬러라 다른 소품이나 패브릭 등으로 중간 톤으로 맞춰주는 게 필요하다. 오는 학생들 대부분이 원래 세트 제품인 줄 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