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치소리

여치소리

가을은 여치울음이 정겹게 들리는 계절이다.

한국산여치상과는 '민충이'로부터 '여치베짱이에 이르기까지 무려 40종이나 된다.

그중 여치아과 여치의 특징과 소리를 들어본다.

Subfamily Tettigoniinae 여치아과

24. Gampsocleis sedakovii obscura (Walker, 1869) 여치 Decticus obscurus Walker, 1869. Catalogue of the specimens of Dermaptera Saltatoria in the Collection of the British Museum, 2: 261. 수컷 암컷 형태 대형이며 녹색형과 갈색형이 있다. 앞가슴등판 측융기부는 희미하게 갈색선을 띤다. 앞날개의 흑색 점렬은 항상 분명하다. 앞날개는 짧고 넓다. 앞가슴등판 후연은 둥글며 어깨 모서리는 뚜렷하다. 앞날개는 보통 후퇴절을 초월하지 않는다. <수컷> 마찰기구와 날개 접합부는 갈색이며 전연맥부와 경맥부는 뚜렷하게 밝은 녹색을 나타낸다. 미모는 짧고 넓적하며 말단부는 다소 외측으로 굽는다; 내치는 기부에 위치하고 말단부보다 약간 짧고 굵다. 아생식판 중앙은 깊이 파인다. 제 1 생식돌기는 말단부에서 짧게 꺾인다. 제 2 생식돌기는 더욱 가늘고 말단부에 거치가 발달한다. <암컷> 산란관은 암갈색이며 앞가슴등판 길이의 2.0-2.1배이다; 후퇴절보다 짧고 말단에서 약간 넓어지나 등면은 분명하게 절단된다. <길이(㎜)> 몸 ♂♀ 30-36; 머리-날개끝 ♂♀ 32-44; 앞가슴등판 ♂♀ 9.5-11.5; 앞날개 ♂♀ 23.0-30.0; 후퇴절 ♂♀ 29.5-32.0; 산란관 ♀ 20.0-23.0. 분포 : 한국, 중국 북동부, 극동러시아. 음향 : 수컷은 주로 한낮에 가시덤불 속에 몸을 숨기고 매우 우렁차고 뚜렷한 음향신호를 보낸다. 본격적인 유인음을 내기에 앞서 매우 짧은 단위음절로 예비음을 낸다. 9-10초간 지속되는 곡조는 소리의 세기가 커지면서 끝을 맺는다. 기온의 상승효과에 따라 예비음은 불분명하게 생략되거나 곡조 사이의 간격이 짧아지고 곡조의 유지 시간은 길어진다. 뚜렷한 예비음의 주파수 영역대는 3-15 KHz이며 단위음절은 0.035초로 이루어진다.

[출처; 국립생물자원관]

http://www.nibr.go.kr/upload/sound/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