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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4. 24. 16:02 건강의 샘터

산야초란




산과 들에 자생하는 풀들을 산야초라 부른다.
산야초에는 뿌리의 삼투압작용과 잎의 광합성작용을 통해 흡수한 대지의 생명력과 태양에너지가 그대로 농축되어 있다. 산야초가 좋은 이유이다. 우리는 흔히 귀한 것일수록 우리몸에 좋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인삼,녹용 등 특별한 보약을 먹어야 우리몸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과 공기를 살펴보자
공기와 물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흔하고 또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물질이다. 동시에 이 두 물질은 인간에게 잠시도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물질이요, 또 인간이 생존하는데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물질이기도 하다.

흔한 것은 가치없고 쓸모가 적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은 이제 버리고 우리 주변의 산과 들에 지천으로 자생하고 있는 산야초야말로 우리에게 풍부한 영양을 제공할 뿐 아니라 건강한 생활로 인도하는 재원이다. 산야초는 우리가 큰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도 수시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식품이요,약품이다.


왜 산야초가 좋은가

산야초의 가치는 뛰어난 생명력에 있다. 산야초는 자연을 둘러싼 자연환경과 늘 부딪치며 살아간다.자연의 치열한 생존경쟁은 산야초의 생명력을 더욱 강하게 한다. 재배채소는 뜯은지 2∼3일이 지나면 시들어 버리지만 산야초는 1주일이 지나도 싱싱함을 유지한다.

또한 영양면에서 재배채소와 큰 차이가 있다.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등도 재배채소보다 월등하지만 특히 성인병 예방에 좋은 섬유질,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산야초와 재배채소의 비교

산야초

식물명

수분(%)

단백질(g)

지질(g)

당질(g)

섬유질(g)

무기질(g)

칼슘(mg)

닭의장풀

88.03

2.92

2.23

0.74

3.06

2.99

39.58

짚신나물

64.43

7.66

1.95

9.83

12.74

3.39

60.71

매꽃

85.42

3.97

2.55

2.06

2.51

3.48

24.97

달맞이꽃

82.98

4.64

2.59

2.01

3.10

4.71

45.61

쇠비름

86.77

5.56

1.75

1.30

1.13

3.51

39.43

오이풀

70.69

8.10

2.32

10.69

2.31

5.89

63.33

소리쟁이

85.34

2.71

0.99

2.40

3.27

5.30

247.8

재배채소

시금치

93.7

2.6

0.7

1.2

0.7

1.1

36

배추

94.7

1.3

0.2

2.6

0.7

0.5

70

상추

94.1

1.8

0.4

2.2

0.8

0.7

49

http://yousunny.com.ne.kr/home.htm

산야초 아는 만큼 활용한다!

산야초를 생채로 이용하는 것만큼 손쉽고 효과가 좋은 방법도 없지만 계절과 환경의 영향을 고려했을 때 생채 이외에도 묵나물, 효소액, 발효식초, 김치, 장아찌, 차 등 그 활용범위는 넓다.

산야초 생채
산야초를 잘 씻어 질경이와 민들레처럼 잎이 넓은 것은 쌈채소로 제공하고, 돌나물, 달래, 쑥처럼 작은 잎의 산야초는 간단한 양념장에 무쳐 고기와 곁들여 먹는 생채로 내면 산야초의 싱싱함과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산야초 묵나물(말린 산나물)
채취한 산야초를 종류별로 혹은 섞어서 끓는 물에 한 번 데친 후 햇볕에 말려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1년 내내 산야초를 이용할 수 있다. 물론 냉동보관도 가능하다. 또한 분말로 만들어 요리에 조금씩 첨가해 맛 보다는 건강의 개념으로 섭취할 수도 있고, 갖은 양념에 무쳐 육류 메뉴의 찬으로 제공해도 좋다.

산야초 효소액
산야초에 설탕만 섞어 발효, 숙성하는 효소액은 그 자체만 물과 희석에 음용해도 더할 나위 없이 좋고 양념에 넣어 설탕 대신 맛을 내는 것도 좋은 활용법이다. 산야초 효소액은 정장· 해독작용과 항혈당, 항콜레스테롤, 항암작용을 하는데 육류 섭취 시 올 수 있는 소화장애,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부작용을 충분히 무찌를 수 있는 음식이요, 약인 것이다.

산야초 발효식초
산야초 효소액을 담근 후 원액과 내용물을 분리하고 나면 내용물은 식초로 재활용할 수 있다. 분리한 내용물에 생수를 넣고 남은 즙을 우려낸 뒤 맑게 걸러 따뜻한 곳에 1달 이상 보관하면 천연 식초가 되는데, 이렇게 만들어 진 식초 역시 음용하거나 양념에 첨가해 맛을 내면 유용하다. 식초 역시 식초 성분 중 하나인 아세트산이 혈액이 탁해지는 현상을 방지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산야초 김치와 장아찌
질경이와 민들레, 쑥, 돌나물, 곰취, 달래 등 많은 산야초가 김치와 장아찌에도 이용된다. 발효음식인 김치와 절임음식인 장아찌는 웰빙고기밥상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항균작용을 하는 유산균은 항콜레스테롤과 정장작용 등의 효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산야초 김치는 산야초의 효능과 김치 유산균의 효능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 된다.

산야초 차와 음료
이른 봄 갓 피어나기 시작하는 산야초의 새순 (두릅, 뽕잎, 칡 등)을 채취한 후 무쇠솥에 덖어 차로 만들면 1년 내내 산야초의 건강을 마실 수 있다. 또한 산야초 효소액과 식초는 차가운 음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고기음식점에서 식후차로 커피, 녹차가 아닌 산야초 차와 음료를 제공한다면 고객 만족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스토리텔링에 강한 아이템이 된다.

산야초주
대화본초(大和本草, 17세기 일본에서 지어 진 약물학서)에서 <술은 조금만 먹어도 기혈(氣血)을 고르게 하는 양(陽)을 도우며 神을 왕성하게 하고 또한 추위를 막고 근심을 없애며 말을 유창하게 하는 뜻이 깊어지게 하는 百藥의 長이다> 라고 약주의 효능을 설명하고 있다.

고기음식점에서 판매나 고객서비스를 목적으로 산야초주를 담그려 한다면 다음의 네 가지 술이 좋다.
혈액순환을 돕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죽순주, 위장병에 탁월하고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애엽주(쑥), 해독작용을 하며 그 향과 맛이 고기와 잘 어울리는 신이주(개나리), 마지막으로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고혈압을 다스리는 표고버섯주가 있다.

posted by bluewa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