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3. 15:23
연예와 문화
“씽긋 웃는 우주?”…금성과 목성이 만든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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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우주도 웃었어요. 여러분도 웃으세요!”
밤하늘에서 마치 우주가 웃는 듯한 광경이 펼쳐져 세계인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호주 서부의 밤하늘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목성과 금성이 나란히 일렬로 늘어선 현상이 벌어졌다. 밤하늘을 수놓은 두 행성은 얼굴의 작은 두 눈처럼, 초승달은 마치 웃는 입처럼 나타나 거대한 웃는 표정으로 보였다.
이 현상은 저녁 8시부터부터 밤 11시까지 총 3시간여 동안이나 계속됐다. 왼쪽에는 금성이, 오른쪽에는 목성이 밝게 빛나 육안으로도 보일 정도로 선명했다.
수백명의 관광객들은 하늘이 잘 보이는 지역에 모여 기분좋은 ‘우주쇼’를 지켜봤으며 아마추어 천체 사진작가들은 이 흔치않은 모습을 담으려 애썼다.
시드니 천문관측소의 닉 롬브는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998년 4월 이래로 처음으로 금성과 목성이 나란히 선 모습을 보였다. 당시에는 아래 위가 거꾸로 돼 슬퍼하는 표정처럼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 ‘스마일(smile) 우주쇼’는 오는 2036까지 호주에서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우주도 웃었어요. 여러분도 웃으세요!”
밤하늘에서 마치 우주가 웃는 듯한 광경이 펼쳐져 세계인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호주 서부의 밤하늘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목성과 금성이 나란히 일렬로 늘어선 현상이 벌어졌다. 밤하늘을 수놓은 두 행성은 얼굴의 작은 두 눈처럼, 초승달은 마치 웃는 입처럼 나타나 거대한 웃는 표정으로 보였다.
이 현상은 저녁 8시부터부터 밤 11시까지 총 3시간여 동안이나 계속됐다. 왼쪽에는 금성이, 오른쪽에는 목성이 밝게 빛나 육안으로도 보일 정도로 선명했다.
수백명의 관광객들은 하늘이 잘 보이는 지역에 모여 기분좋은 ‘우주쇼’를 지켜봤으며 아마추어 천체 사진작가들은 이 흔치않은 모습을 담으려 애썼다.
시드니 천문관측소의 닉 롬브는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998년 4월 이래로 처음으로 금성과 목성이 나란히 선 모습을 보였다. 당시에는 아래 위가 거꾸로 돼 슬퍼하는 표정처럼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 ‘스마일(smile) 우주쇼’는 오는 2036까지 호주에서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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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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