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페스티벌 패션, `월디페에 뭐 입고 가면 좋지?`

록페스티벌 패션, "월디페에 뭐 입고 가면 좋지?"

여름 날씨와 축제 의미를 겨냥한 페스티벌 패션 머니투데이 | 정유리 인턴기자 |

입력 2012.05.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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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유리인턴기자][여름 날씨와 축제 의미를 겨냥한 페스티벌 패션]

월드DJ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페스티벌 등 수많은 음악 팬들을 위한 여름축제의 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사계절 가운데 여름에 집중 포진된 뮤직 페스티벌 속에서 튈 수 있는 스타일과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은 무엇일까? 축제의 현장사진 속에서 그 해답을 찾아봤다.

◇우드스탁 정신 계승한 '히피스타일'

ⓒ에이치앤엠(H & M) 공식 페이스북

1969년 전설의 음악축제라 불리는 '우드스탁 페스티벌(Woodstock Music and Art Fair)'의 근본정신은 당시 유행하던 '히피(Hippie)' 문화였다. 자연을 사랑하고 반체제 정신으로 무장한 젊은 히피족들은 자신들의 이념을 복식에 반영했다. 이로 인해 록페스티벌 패션하면 자연스레 '히피스타일'이 떠오르게 된 것이다.

ⓒ글라스톤베리 락 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 갤러리 게시판, 월드DJ 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 갤러리 게시판

지금 보면 다소 촌스럽게 느껴지는 꽃무늬, 수술 장식, 헤어밴드, 부족문양들은 히피정신을 계승한 록페스티벌의 패셔니스타들을 통해 새로운 유행과 트레드로 재탄생됐다.

◇캠핑까지 한다면 '레인부츠'

ⓒ글라스톤베리 락 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 갤러리 게시판

날씨를 종잡을 수 없는 여름철에 열리는 음악축제 때 필수로 챙겨가야 할 아이템은 레인부츠다. 특히 캠핑까지 허락된 거대 페스티벌의 경우 포장된 길이 없기 때문에 일반 신발을 신고 가면 얼마안가 더러워지고 만다. 특히 해외 록페스티벌의 경우 대규모 농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레인부츠를 신고 가지 않으면 걸어 다닐 수 없다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문양이 들어간 원피스에 레인부츠를 매치하면 활동성도 살리고 스타일도 얻을 수 있다. 만약 축제기간내 원피스가 부담스럽다면 점프 수트나 청반바지를 추천한다.

◇한층 매력적인 아이템 '머리띠'

ⓒ월드DJ 페스티벌 홈페이지 갤러리 게시판

유명검색사이트에 '페스티벌'을 검색하면 '페스티벌패션'이라는 검색어가 자동 완성된다. 축제이니만큼 특별한 나만의 룩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다. 개성 넘치는 의상을 착용하기 부담되거나 혹은 금전적으로 불편하다면 액세서리로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글로벌개더링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갤러리 게시판, 월드DJ 페스티벌 홈페이지 갤러리 게시판

놀이동산에나 가면 볼법한 동물 머리띠도 축제 기간 내에는 귀엽게만 느껴진다. 또한 나뭇잎 화환이나 깃털로 엮은 독특한 머리띠는 히피족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한층 매력적인 페스티벌 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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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유리인턴기자 siov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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