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천연염료중 동물성 염료인락, 코치닐, 커미즈 그리고 오배자
[출처: 삼베장수 움막]http://blog.daum.net/doctorhemp/11712115
코치닐(Cochineal=연지충)은 패각충(貝殼蟲)과 벌레를 말한다. 커미즈.락충과 고대에 아주 많이 사용되었으며, 약 3,500년 전부터 멕시코, 중남부 아메리카, 이집트 및 지중해, 인도에서 주로 이용되었다. 원산지 멕시코를 비롯하여 중미제국에서는 선인장에 붙어 있는 코치닐 또는 연지충이라는 암컷을 산란 전에 채취하여 쪄서 말린 뒤 그 몸체를 홍자색의 염료로 썼다. 채취 시기는 암컷이 산란하기 전, 에희끝희끝한 액을 선인장 표면에 분비할 때가 염료로써 가장 적당하며 이때 채취한다.
락충(Lac 蟲)은 알에서 부화되어 어린 가지에 붙어 수액(樹液)을 빨아먹으면서 자라는 패각충과 벌레로, 나뭇가지와 같이 찰싹 붙어 있으므로 나뭇가지인지 벌레인지를 알 수 없는 상태다. 나무 가지에 끈적끈적한 액을 분비하면서 거기에다 작은 포자의 알을 낳을 때 나뭇가지와 함께 잘라 적색계 염료로 쓴다.
커미즈(Kermez)는 락충과 같이 나뭇가지의 수액을 먹고 분비 또는 번식을 하는 벌레로서 적색을 내는 염료이다. 암컷에 적색 색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색소의 주성분은 커미즈산이다. 성서에도 기록되어 있듯이 염료로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예로부터 지중해 등에서 사용된 중요한 염료의 하나였다.
오배자(五倍子=galls)는 주로 한국, 중국, 일본 각지의 산골짜기, 산기슭 등에서 생육되는 옻나무과에 속하는 작은 낙엽관목의 붉나무에 기생하는 벌레집이다. 오배자란 5배로 부풀려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부자(附子)라고도 불린다. 생것은 푸르고 익으면 누런색을 띠며, 완전히 쪄서 건조시킨 것은 곶감과 같은 짙은 갈색이나 회갈색을 띠는데, 생긴 모양에 따라 탄닌 함량에 차이가 있다. 큰 것은 주먹만하여 속에 벌레가 많은데, 이 벌레집에는 약 400마리의 벌레들이 서식하며, 가을이면 구멍을 뚫고 벌레들이 날아가 버린다. 그러면 탄닌 함량이 낮아지므로, 염료로 채취하려면 벌레들이 나가기 전에 따서 찐 후 말려 사용해야 한다. 매염제에 따라 회색과 검정색, 보라색, 베이지색 등으로 염색된다.
현재 당사는 3가지 종류의 락염료를 판매하고 있는데 아래 그림과 같은 자연상태에서 건조된 락충 그대로의 모습제품과 한번정재된 재품 그리고 고농축으로 정재된 재품등 3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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