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양산 자택 일부 무허가 확인

문재인 후보 양산 자택 일부 무허가 확인

사랑채 재산신고 누락… 문 측 "현실적으로 합법화 곤란"

문재인 후보 양산 자택 일부 무허가 확인

문재인 후보 양산 자택 일부 무허가 확인

민주통합당 문재인(부산 사상) 후보의 경남 양산시 매곡동 자택 일부가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건축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6일 본보 확인 결과, 양산시 매곡동에 있는 문 후보의 주택은 대지 2천635㎡(798평)에 본채(243.1㎡), 작업실(86.3㎡), 사랑채(37㎡ 추정) 등 3개 동의 건물로 이뤄졌는데 이 중 한옥인 사랑채가 무허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랑채는 문 후보가 총선 출마에 앞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재산신고 자료에는 빠져 있다.

이 사랑채는 처마 일부분이 바로 옆을 흐르는 계곡의 하천 부지를 침범하고 있다. 또 사랑채에서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만든 돌계단과 철평석(디딤돌) 등도 위치를 감안하면 하천부지를 무단 점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문 후보는 지난 2008년 1월 이 집을 매입한 뒤 작업실도 무허가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그해 6월 신규 건축물로 허가를 받았다.

문 후보는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내다 퇴임한 뒤 지인으로부터 집을 구입한 뒤 현재까지 보유 중이다. 그는 총선에 출마하면서 주소를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로 옮겼다.



문 후보 측 정재성 변호사는 "법적으로 문제 소지를 없애려면 건물을 허물어야 할 형편이어서 놔둘 수밖에 없었다"며 "무허가 상태여서 재산신고를 할 수 없었고, 선거법에 저촉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허가 건물을 문 후보가 직접 지은 것도 아니고, 실제 시골에는 무허가 건물이 많지 않느냐"며 "도저히 합법화할 방법이 없어 놔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유력 대선주자이자 법률가인 문 후보가 자신이 거주했던 주택이 불법 상태였는데도 이를 방치한데 대한 도덕성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의 선관위 재산신고 자료에 따르면 해당 부동산 가격은 대지 1억 7천346만 원, 건물 1억 3천400만 원이다. 인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문 후보의 집은 땅값만 시가로 6억~7억 원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석호·전창훈 기자 jch@

민주통합당 문재인(부산 사상) 후보의 경남 양산시 매곡동 자택 일부가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건축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6일 본보 확인 결과, 양산시 매곡동에 있는 문 후보의 주택은 대지 2천635㎡(798평)에 본채(243.1㎡), 작업실(86.3㎡), 사랑채(37㎡ 추정) 등 3개 동의 건물로 이뤄졌는데 이 중 한옥인 사랑채가 무허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랑채는 문 후보가 총선 출마에 앞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재산신고 자료에는 빠져 있다.

이 사랑채는 처마 일부분이 바로 옆을 흐르는 계곡의 하천 부지를 침범하고 있다. 또 사랑채에서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만든 돌계단과 철평석(디딤돌) 등도 위치를 감안하면 하천부지를 무단 점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문 후보는 지난 2008년 1월 이 집을 매입한 뒤 작업실도 무허가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그해 6월 신규 건축물로 허가를 받았다.

문 후보는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내다 퇴임한 뒤 지인으로부터 집을 구입한 뒤 현재까지 보유 중이다. 그는 총선에 출마하면서 주소를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로 옮겼다.

문 후보 측 정재성 변호사는 "법적으로 문제 소지를 없애려면 건물을 허물어야 할 형편이어서 놔둘 수밖에 없었다"며 "무허가 상태여서 재산신고를 할 수 없었고, 선거법에 저촉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허가 건물을 문 후보가 직접 지은 것도 아니고, 실제 시골에는 무허가 건물이 많지 않느냐"며 "도저히 합법화할 방법이 없어 놔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유력 대선주자이자 법률가인 문 후보가 자신이 거주했던 주택이 불법 상태였는데도 이를 방치한데 대한 도덕성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의 선관위 재산신고 자료에 따르면 해당 부동산 가격은 대지 1억 7천346만 원, 건물 1억 3천400만 원이다. 인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문 후보의 집은 땅값만 시가로 6억~7억 원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석호·전창훈 기자 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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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면 | 입력시간: 2012-04-07 [09:38:00] | 수정시간: 2012-04-07 [10:22:12]

이에대한 누리꾼들의 댓글도 뜨겁게 반응을 보이고있는데 찬반이 높은 댓글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김수일 2012-04-08 20:01:29

6 22

뇌물현의 폐족우두머리인 문재인의 온갖 숨겨둔 부정 비리가 지금 노출되고있다 서민이 볼때 산수화같은 대저택이다 뇌물현의 봉하 아방궁과 흡사 같다 손수조의 3000만은 선거비용문재로 청순한 젊은 꿈의 신인에게 가슴을 울리게한 구태정치인 전형적인 대표자다 현명한 부산시민은 이 자에게 속지말고 응징하자

김현영 2012-04-08 13:41:05

7 55

2008년도 당시의 지방세법(취득세) 기준으로 보면, 무허가 건축물 2채를 전부 포함하면 연면적 100평(331㎡)을 초과하게 되어 5배의 취득세를 중과하게 되어 있는데, 6월에 작업실(86.3㎡)만 신규 건축물로 허가 받아 본채 포함하여 329.4㎡의 건축물로 인정을 받아 취득세 중과를 면하기 위함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의 궁금한 생각임)
또한 지금까지 사용한 사랑채는 무허가라는 이유로 재산세도 납부하지 않았겠지요?

조원상 2012-04-08 13:28:25

13 58

문재인 후보가 재산 축소 신고 거짓말하고
마치 깨끗한 척 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손수조 천오백만원 가지고 공격하더니
문재인은 6억원쯤을 거짓 신고하고 당당하네요.
불법 건축이 문제가 아니라 재산 축소 신고가 더 문제요.
서민 대변인이라고 하지만, 뒤에서는 경치좋은
냇가에 불법 건축, 재산 축소 신고를 저지른 비양심이
얼마나 큰지요. 새누리당이었다면 크게 공격했겠죠.
통민당의 양심입니다. 이 모습이 바로.

김종택 2012-04-08 13:08:21

60 15

오래된시골집 허가내서 정상적으로 지은집이 몇채나있겠나 다 무허가도아니고 그집을 문재인후보가 지은것도아니고 뭔가를 들추어내려고 노력한 것은 가상하다 하지만 그나마 깨끗하네 현대건설 월급사장 월급서울시장하면서 수백억같고있는사람도있다 난 자식들기르면서 번다고 벌어도 항상 모자르더라 4대강30조 그거나 파해쳐봐라 ~~

김기복 2012-04-08 12:46:08

15 63

법률가 라는 자가 무허가라는 사실을 알고 그대로소유 하고있고 또 재산 신고때도 누락했으며 거기따라 측근 변호사라는 작자는 다른곳 시골에는 무허가 주택이 더러 있다는등 개 소리를 해대는데 법률가로서 정신 있는 소리를 지껄어 데고 썩어빠진 오만 불손한 생각으로 대권도전 운운 하는지 서민들이 분노 하는줄 알아라.

정병옥 2012-04-08 10:38:34

61 21

기사내용을 읽어보니 작업실 일부를 전,집 주인이 무허가로 확장을 했는데 매입 후 신규 건축물로 허가를 받았고 나머지 10여펑 부분은 허물수도 없는 곤란 한 형편 이었던 것 같다.우리나라 인.허가 문제가 얼마나 복잡하고 힘든 것 인가. 누구라도 그 정도라면 빽을 동원 해서 허가를 받아 놓았을 텐데 언제나 정도로 사는 그는 정도로 풀어 나가려 하다보니 시간만 황당히 흐른 것 같다. 남의 어려운 형편을 꼬집어 부당이득을 취하려는 너! 불상타.

kjlov2 2012-04-08 06:00:41

74 20

또 네거티브야? 부산일보도 받아쓰기 잘하면 조중동처럼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는거~ㅋㅋ

kjwkjk 2012-04-08 05:53:32

84 27

머야? 난또 문재인 한건 터졌나해서 왔더만 별거도 아닌걸로 대서특필해놧네 ㅎㅎ 이런거는 대한민국에 오래된 시골집들 대부분 그럴껀데ㅋㅋ 그런걸로 뉴스나때리고 국민들을 바보로아는것도아니고 적당히들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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