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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7. 06:57 화제와 재치

프리젠테이션 스타로 떠오른 나승연은 누구?

평창 최종 프리젠테이션에서 나승연(38) 유치위원회 대변인이 스타로 떠올랐다.

나 대변인은 6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에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그는 유창한 영어로 10년간 겨울올림픽 유치를 위해 평창이 걸어온 길을 차분하게 설명했다.

이날 프리젠테이션은 전파를 타고 전세계로 생중계됐다. 이 모습을 지켜본 국내 네티즌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나 대변인의 빼어난 미모와 지성을 칭찬했다. ‘유창한 영어로 설득력 있게 잘하더라’‘영어도 잘하고 미모도 출중하다. 롤 모델로 삼고 싶다’ 등의 반응이었다. 나 대변인의 이름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나 대변인은 유치위에서도 인정받는 재원이다. 그는 아리랑 TV 앵커 출신으로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어렸을 적부터 외국생활을 했다. 영어와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한 유치위 관계자는 “뮌헨 유치위의 카타리나 비트가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라서 흔히 김연아와 맞붙였지만 사실 우리 쪽에서 비트의 역할을 한 것은 나 대변인”이라고 말했다.

아리랑 TV 앵커 출신인 나 대변인은 영어와 불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는 재원이다. 케냐 대사와 멕시코 대사 등을 역임한 아버지 나원찬 씨를 따라 어린 시절부터 캐나다, 영국, 덴마크, 말레이시아 등에서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익혔다. 나 대변인은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한 뒤 한국은행에서 1년간 근무했지만 1996년 아리랑 TV가 개국한다는 소식을 듣고 공채 1기로 입사해 4년여 동안 방송 기자로 활동했다.

장주영 기자 jyj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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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

◇나승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이 6일 최종 프레젠테이션 직후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뛰어난 미모에 유창한 외국어 실력, 침착한 매너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사진 캡처=SBS TV

posted by bluewa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