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6. 00:20
생활의 지혜
조윤희-김혜수-정유미-김남주, 4인4색 '짧은머리' 엿보기
[OSEN] 입력 2012.05.10 13:57수정 2012.05.11 10:03


[OSEN=황인선 기자] 여배우들 사이에서 짧은 머리가 유행하고 있다. 짧은 머리는이목구비가 뚜렷한 여배우의 얼굴형을 더 갸름하고 선명하게 보이게 한다. 지금까지 긴머리 만을 고수하며 얼굴 가리기에 급급했다면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맞춰 산뜻한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보는 건 어떨까.
▲ 조윤희, 머쉬룸 톰보이 숏커트 스타일
조윤희는 KBS2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털털하고 보이시한 매력을 내뿜고 있다. 극중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것은 바로 숏커트의 헤어스타일. 시크함과 어려 보이기까지 하는 숏커트를 볼륨감있게 연출하여 스타일리시하고 귀여운 느낌을 준다.
뷰티 살롱 '바이라' 민상 원장은 “조윤희 헤어스타일은 지나친 직모이거나 곱슬 기가 심한 사람도 연출하기 쉬운 스타일"이라며"머리를 자른 후 볼륨펌이나 볼륨매직으로 모양을 잡아준면 된다"고 귀띔했다.
또한 조윤희 헤어스타일은커트의 방향이나 길이, 손질방법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김혜수, 흐르는 듯 세련된 단발 스타일
김혜수 최근 영화 '도둑들'의 개봉을 앞두고 공식석상에서 엣지있는 단발 스타일을 선보여당하고 솔직한 매력을 어필했다. 보이시하면서도 시크한 숏커트를 여성스럽게 소화해내는 김혜수는 늘 같은 짧은 헤어스타일이지만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민상 원장은 “단발 옆 가르마에 앞머리를 무겁게 내려 연출하는데, 이는 세련되고 지적인 뱅 스타일로 어려 보이며 얼굴도 더 작아 보이는 장점이 있다. 레이어컷으로 층을 많이 내어 왁스스타일링을 해주는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층을 많이 내어 커트 했기 때문에 비대칭 숏커트로 거친 느낌이면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으며, 발랄한 느낌까지 주는 것이 이 스타일의 장점이다.
▲ 정유미,스타일 UP!보브컷 단발 스타일
정유미는 뒷머리는 짧고 앞으로 올수록 점점 길어지는 보브컷으로 스타일로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맡은 차도녀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레드 브라운 컬러의 염색으로 자칫 평범하기 쉬운 헤어스타일을 좀더 도시적인 느낌으로 마무리해 눈길을 끈다.
이런 보브컷은 볼륨 감을 살려 앞머리와 양 옆머리를 마무리하면 통통한 볼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볼륨 감을 최대한 살리며 차분하고 깔끔하게 연출하기 원한다면 볼륨매직을 뿌리부분까지 살려 시술해주면 좋다.
▲ 김남주, 웨이브로 완성 된펑키한 단발 스타일
김남주는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목선이 살짝 드러나는 정도의 길이에층을 살짝 내 풍성한 웨이브를 주면서 펑키한 스타일의 단발 헤어를 완성했다.
이 헤어스타일은 일반펌보다는 디지털펌으로 시술해야자연스러운 웨이브가 나타난다. 이후 무거워 보이지 않게 따뜻한 계열의컬러로 염색을 해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민상 원장은 "평소 밋밋한 두상에 자신이 없던 사람이라면 김남주의 펑키한 단발 스타일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in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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