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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24. 11:58 역사와 유물

에밀레종의 진실

- 성덕대왕 신종[]

KBS역사스폐셜에서 보도한 에밀레종의 진실을 소개합니다.

세계 어디에 내놔도 자랑거리인 우리의 소중한 보물이자 유산인 성덕대왕신종 일명 에밀레종에 대하여 올바른 값어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덕대왕신종
천인상


종신구선대(鐘身口線帶)


용뉴(龍紐)와음통(音筒)

종 목 국보 제29호
명 칭성덕대왕신종 (聖德大王神鍾)
분 류유물 /불교공예/의식법구/의식법구
수량/면적1구
지정(등록)일1962.12.20
소 재 지경북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시 대통일신라
소유단체국유
관리단체국립경주박물관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큰 종으로 높이 3.75m, 입지름 2.27m, 두께 11∼25㎝이며, 무게는 1997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정밀측정한 결과 18.9톤으로 확인되었다.

신라 경덕왕이 아버지인 성덕왕의 공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종을 만들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 뒤를 이어 혜공왕이 771년에 완성하여 성덕대왕신종이라고 불렀다. 이 종은 처음에 봉덕사에 달았다고 해서 봉덕사종이라고도 하며, 아기를 시주하여 넣었다는 전설로 아기의 울음소리를 본따 에밀레종이라고도 한다.

종의 맨 위에는 소리의 울림을 도와주는 음통(音筒)이 있는데, 이것은 우리나라 동종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구조이다. 종을 매다는 고리 역할을 하는 용뉴는 용머리 모양으로 조각되어 있다. 종 몸체에는 상하에 넓은 띠를 둘러 그 안에 꽃무늬를 새겨 넣었고, 종의 어깨 밑으로는 4곳에 연꽃 모양으로 돌출된 9개의 유두를 사각형의 유곽이 둘러싸고 있다. 유곽 아래로 2쌍의 비천상이 있고, 그 사이에는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가 연꽃 모양으로 마련되어 있으며, 몸체 2곳에는 종에 대한 내력이 새겨져 있다. 특히 종 입구 부분이 마름모의 모서리처럼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어 이 종의 특징이 되고있다.
통일신라 예술이 각 분야에 걸쳐 전성기를 이룰 때 만들어진 종으로 화려한 문양과 조각수법은 시대를 대표할 만하다. 또한, 몸통에 남아있는 1,000여자의 명문은 문장뿐 아니라 새긴 수법도 뛰어나, 1천 3백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손상되지 않고 전해오고 있다.

에밀레종의 진실(KBS역사 스폐셜)

posted by bluewa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