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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강변공원의 수련

bluewaves 2010. 8. 2. 15:09

삼락강변공원의 수련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에서 진입하는 낙동대교 아래의 낙동강 둔치 좌우측으로 펼쳐진 광활한 강변공원으로 면적이 472만 2,000㎡에 이른다. 12종목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58면)을 비롯하여 잔디광장, 야생화단지 및 자연학습장, 사계절꽃동산, 자연초지 및 습지, 인라인스케이트·자전거·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 문화마당 등으로 꾸며진 체육·휴식공간이며, 콘서트·생활체육대회·축제와 같은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체육시설로는 다목적운동장·축구장(잔디구장 포함 2면)·야구장·테니스장(12면)·족구장(8면)·농구장(4면)·X-게임장·배드민턴장(8면)·게이트볼장(4면)·사이클연습장·씨름장(2면) 등이 있으며, 제방 위에 조성한 조깅코스의 길이는 4.9km이다. 면적 5만 9,500m²의 사계절꽃단지에서는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피어나고, 야생화단지에는 수십종의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그밖에 지압보도·체력단련장·자전거대여소 등 5종의 시설과 간이화장실·등의자·차양막 등 19종 632점의 편의시설, 대형 주차장이 갖추어져 있다.

삼락강변공원내의 사이클링연습장 뒷편에 부지 22만 1,614㎡에는 2008년 조성이 완료된 삼락습지생태원이 있다. 삼락습지생태원은 원래 잔디양묘장이었던 곳을 자연습지생태원으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연꽃단지 2곳과 갈대체험장, 논체험장, 소규모 야생화원, 물억새군락지 등이 있다.


삼락강변공원은 낙동강 둔치이므로 갈대와 억새및 부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들풀이 자생하고 있으며 계절마다 제작기 꽃을 볼 수 있어 시민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장소이다. 현재 삼락강변공원에서 연꽃단지는 2개소가 있다. 사상구청에서 관리하는 낙동대교 방향의 연꽃단지와 부산시에서 관리하는 사이클링연습장 뒷편에 있는 삼락습지생태원이다. 전자는 아기자기한 인공호수에다 데크보드및 정자등을설치하여 주로 연꽃과 수련을 볼 수 있는가하면 후자는 습지식물의 생태에 맞게 가시연꽃등 다양한 종류의 연꽃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래는 낙동대교 방향의 연꽃단지에서 촬영한 수련의 모습이다.

연꽃단지에는 데크보드가 설치되어 연꽃을 곁에서 볼 수 있다.

연꽃단지내에 수련이 피어있는 곳.


연꽃과 달리 물위에 꽃만 쏙 내민 수련은언제나 잎과함께한다.

연꽃단지 한쪽에는 마름을 볼 수 있다.

잔잔한 물위에 펼쳐진 삼각형의 마름잎도 아름답기는 매 한가지다.

마름잎 사이로 개구리밥이 친구처럼 함께한다.

무리지어 피어있는 수련

활짝 핀 분홍의 수련

꽃을 반쯤 벌리고있는 수련.

활짝 피어 더욱 아름다운 수련


봉오리를 쏘옥 내민 수련.

물속에도 하얀수련은 있다.

수련을 보면 꽃말인 '청순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연꽃에 비해 단안한 모습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

연꽃봉오리는 물속에도 있다.

수련속에 치솟은 연꽃대에 잠자리가 붙어있다

수련 [, water lily]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수련과 수련속 식물의 총칭.

여러해살이 수중식물로 굵고 짧은 땅속줄기에서 많은 잎자루가 자라서 물 위에서 잎을 편다. 잎몸은 질이 두꺼운 달걀 모양이고 밑부분은 화살밑처럼 깊게 갈라진다. 앞면은 녹색이고 윤기가 있으며, 뒷면은 자줏빛이고 질이 두껍다.

꽃은 5∼9월에 피고 긴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며 흰색이다. 꽃받침조각은 4개, 꽃잎은 8∼15개이며 정오경에 피었다가 저녁 때 오므라들며 3∼4일간 되풀이한다. 수술과 암술은 많고 암술은 꽃턱에 반 정도 묻혀 있다. 열매는 달걀 모양의 해면질(綿)이며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꽃말은 '청순한 마음'이다. 한국(중부 이남)·일본·중국·인도·시베리아 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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