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없을까

에스컬레이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없을까


요즘 같이 무더운 여름철에 연세가 드신 어르신들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은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긴 계단을 오르 내리는 일은 여간 만만치가 않다. 이럴 때 에스컬레이터는 제몫을 톡톡히한다. 백화점에서는 층과 층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편리하게쇼핑하게 하는가하면 대형 쇼핑센터에서무빙워크 없이는 장사를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어느 기계나 그렇듯 우리가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는 에스컬레이터나 무빙워크에서 종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였다는 뉴스를 접하지만 정작 이런 설비를 이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대인의 생활습관인 것 같다.

지난 9일 오후 7시경 대구시 수성구 수성동 A마트에서 5세 여아가 엄마와 함께 지하주차장에서 매장으로 올라가는 무빙워크를 타고가다 왼쪽 손가락이 무빙워크 끝 부분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세 여자아이의 왼손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 4개가 전달되 10일 봉합수술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이 매장의 무빙워크에 대한 안전도 조사는 물론, 매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한다.

CCTV에 나오는 사고장면을 유추하면 넘어진 아이의 손이 디딤판에 닿이면서 빗살판에 빨려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 때 빗살판 부분에도 안전장치가 있어 무빙워크를 정지하지만 분당 30m의 속도로 움직이는 구동부는 관성력에 의해 일정한 거리만큼 이동 후 멈추게되므로 상처를 입게 마련이다.이 부분의 안전장치는세계 유수 승강기메이커들의 공통적인 한계점이다.

5세여아, 무빙워크에 손가락 끼어 절단 '끔찍 사고'(한국경제)
사람잡는 마트 무빙워크, 5세 여아 손가락 4개 절단 충격사고(뉴스엔)

위의 제목은 이번 사고를 보도한 언론사의 제목으로 5세 유아의 손가락이 끼어 절단된 "끔찍 사고" 내지 "사람잡는 무빙워크"라고 표현하였다.

이처럼 고객의 편리를 위해 설치된 문명의 이기인에스컬레이터나 무빙워크가 오히려 이용자에게 상해를 입히는 주요인으로 자리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7월14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 5월까지 발생한 대형 시설물의 에스컬레이터 사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피해자들이 대부분 안전사고에 취약한 10세 이하 영유아들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절별로는 사계절 중 여름에 주로 빈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에스컬레이터와 무빙워크에서 제일 많이발생하는 끼임사고 사례를 살펴보자. 신발이나 손가락이 끼여 타박상을 입는 끼임사고는 에스컬레이터나 무빙워크의 계단과 좌 우측 보호판넬 사이에 신발이나 손가락이 끼여 타박상을 입거나, 계단과계단 사이 또는 계단과 빗살판에 손가락이나발가락이 끼여타박상 또는 골절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것은 지난 7월14일 소비자보호원에 밝힌 2007년부터올해 5월까지 소비자위해 감시시스템인 CISS에 접수된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를 집계한 것으로 3년간 무려 414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령별로는 10세 이하의 사고가 총 133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절별로는 여름철 사고가에 총 137건이 발생해 여름철 에스컬레이터 이용에 주의가 요망된다는 것으로 요약하면 계절적으로 여름철에 노인이나 영유아가 에스컬레이터나 무빙워크를 이용할 때는 특히 끼임사고에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에스컬레이터와 무빙워크를 이용할 때 왜 조심해야 할까? 2009년말 현재 국내 승강기 대수는 총 404,220대로서 그중 에스컬레이터와 무빙워크는 21,247대로서 전체 승강기 대수중5.26%의 낮은 점유율을 나타내나 사고발생율은 오히려50.9%로서 상대적으로 일반 엘리베이터에 비해 훨씬 높은 사고율을 보이기때문이다.

따라서 노인이나 영유아는 에스컬레이터나 무빙워크를 이용할 때 반드시 한쪽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디딤판 중앙에 서서 이동해야하며, 노인이나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는 이들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

그러면 에스컬레이터나 무빙워크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없을까? 편리한 문명의 이기를 잘 이용하는 길은 결코 어렵지 않다. 도심에서 이동할 때 자동차를 조심하듯, 누구나 아래에서 제시한 간단한 주의를 깃들이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음을 물론이다. 아울러 사고빈도가 높다는 여름철만 조심할 것이 아니라 언제나 조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이용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때

안전하게、그리고 쾌적하게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은 협력이 필요합니다. 또 어린이들의 무의식적인 행위가 위험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어린이들에게 지도를 부탁합니다.

탑승구 부근이나 내리는 부근에 서 있지 말아 주십시오.

다른 이용자가 곤란해 질뿐만 아니라 급한 이용자와의 접촉이 원인으로 생각지도 않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에스컬레이터의 탑승구나 내리는 부근에는 넓은 공간을 만들어 주십시오.

이동 손잡이는 반드시 잡아 주십시오.

커다란 박자로 중심을 넘어지거나 정전등으로 급정지등으로 불의 반동을 받는 경우에도 이동 손잡이를 잡고있으면 중심을 잡을 수가 있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확율도 높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이용 할 때는 금연입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곤란하게 할뿐아니라 발판의 틈새오 에스컬레이터 내부로 떨어진 담뱃불에서 화재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이용중 흡연은 삼가해주십시오.

옷자락에 주의하십시오.

내리는 출구의 발판가드에 의류가 끼여들어가면 대단히 위험합니다. 길이가 긴 의류를 착용하였을 때는 옷자락이 에스컬레이터 발판에 접촉하지 않도록 조심하여 주십시오.

반드시 황색 선의 안쪽에 서 주십시오.

발판에 노랑색의 선이 입혀져 있는 것은 , 에스컬레이터는 기구상 다른 구조물과 복잡하게 맞물려 있는 장소입니다. 잘못하여 신발이나 의류 등이 끼이지 않도록 노랑색의 선 안쪽에 서서 이용하십시오.

		어린이들에게 말해 주십시오. 올바른 탑승법을 지키지 않으면 에스컬레이터는 위험합니다. 通常は안전하고 쾌적한 에스컬레이터이지만, 그것은 규칙을 지켜서 이용할 때의 일이다. 운전방향과 역방향으로 걷는 등,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상처를 입겐다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말해 주십시오. 에스컬레이터는 놀이기구가 아닙니다. 핸드레일 위에 올라타기등의 놀이는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에스컬레이터에 물건을 떨어뜨렸다면 자신이 줍지말고 관리자를 부르십시오. 손가락이 끼여 상처를 입게됩니다. 발판과 이동 손잡이 이외는 고정되어있습니다. 고정되어있는 장소로는 절대로 기대지 말아 주십시오. 얼굴이나 손을 이동 손잡이 밖으로 내밀고 이용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올라 갈 때는 천정에 끼거나 넘어지는등 중대한 사고의 원인이 됩니다. 우산의 끝부분등이 발판의 홈에 끼이지 않도록 하십시오. 끼임으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맨발로는 절대로 탑승해서는 안됩니다. 빗살부등에 끼여 큰 상처를 입을 수가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탑승하는 것은 위험하다. 조그만 일에도 중심을 잃게되고, 심한 사고로 될수있기때문에 반드시 보호자가 손을 잡고 탑승하십시오. 보호자의 손을 잡고 타십시오.

	발판위 보행에 대하여 (오른쪽 비움, 왼쪽 비움) 사람들 사이로 헤쳐 나가는 것은 위험합니다. 사람들 사이로 헤쳐 나가게되면 다른 이용자나 화물을 접촉하여 생각지도 않는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걷거나 뛰면 몸의 중심이 무너지게됩니다. 중심이 무너지면 넘어지는 등, 큰 사고를 일으킬 수 가있습니다. 또는 옆과 뒷 이용자를 휩쓸려 함께 넘어지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처등으로, 한쪽의 이동 손잡이 밖에 잡을 수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왼손을 골절하여, 오른손만으로 이동 손잡이를 잡을 수 밖에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사람은 에스컬레이터의 오른쪽에 탈 수 밖에 없으나 오른쪽을 비워두는관습이 되어있다면 부자유스러워져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