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유물

역사 사료가 증거하는 우리땅 독도!

bluewaves 2010. 8. 27. 21:33
역사 사료가 증거하는 우리땅 독도!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나 한국 땅이다.


일본측이 한일 우호관계를 위태롭게 하면서까지 독도 문제에 대한 국제적 논란을 유도하고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진실은 바뀌지 않는 법이다.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도 엄연히 한국 땅이다.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실장을 역임한 이상태 국제문화대학원대학 석좌교수를 만나 독도가 역사적으로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사료를 통해 알아보았다.

이 교수에 따르면 독도는 512년 신라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하면서 한반도 역사로 처음 편입됐으며, 이후 고려사 지리지와 세종실록 지리지 등에서 독도에 대한 기록들이 증거되어 있다.

일본은 17세기부터 독도를 실질적으로 지배했다며 1618년 발행된 '죽도 도해 면허' 사본을 제시하지만 이는 오히려 독도가 한국 땅임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린 것이라고 이 교수는 설명했다.

1696년에는 안용복이 독도 부근 바다에서 조업하던 일본 어선을 몰아내고 대마도주를 만나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확인받는 등 독도에 대한 한국의 실질적인 지배는 계속되어 왔으며. 근세 들어 독도는 1900년 고종 황제 칙령으로 울릉군의 한 부속도서로 정식 편입됐다.

이 교수는 최소한 우리가 진실을 알고 역사적으로 일본에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할 것이며, 우리들이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독도를 지켜나가야만 우리땅, 우리영토가 될 수 있는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현기자 pjh@newshank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