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사르비아 언덕 - 마더목장(mother farm)
보소반도(房總半島)여행기 - 1
붉은 사르비아 언덕 - 마더목장(mother farm)
마더 목장의 배치도
목장의 간판
풀밭에 놀고 있는듯 보이는 실물크기의 젓소모형.
입구에 들어서니 마침 양들의 행진에 있었다.
양들은 마이크를 잡은 분홍재킷의 목동녀 구령에 따라 움직였다.
시간따라 돼지, 오리 등동물들의 레이스와 게임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3개월된 꼬마 돼지레이스때 어린아이들도 함께 나와 즐기고 있다.

사루비아의 언덕
왼쪽 언덕은 온통붉은 사루비아의 일색이다. 계절따라 피는 꽃으로 언덕 한쪽을
가득채운다고 하는데 이 길을 걸으면꽃속에 파묻히는 느낌이 들게 한다.
1~2월에는 수선화,2~4월에는 유채꽃, 6~6월 철과 연산홍, 6~7월에는수국,
9~10월에는 국화, 코스모스, 10~11월에는 사루비아를 심는데
지금은50만 포기의 사루비아를 심어 놓았다고 한다.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으례히 사루비아꽃밭에서 증명사진을 찍고 있었다.

유람 트랙터
유람 트랙터가 끄는 2량의 객차는목장코스를 순환하고 있다.
사루비아 꽃너머 숲이있고 숲너머 고만 고만한 산들이 펼쳐져있다
동물들의 쇼를 관람하는 아크로 돔
돔의 내부 극장식의 돔내부 전면에는 공연장과 연결되어있다.
마이크를 든 안내자의 설명에 따라
목동과 타조가 쫒고 쫓기는 행동을 하여 웃음을 자아낸다.

목양견과 목동
양들이 이동할 때 양들의 이탈을 막는 역활담당의 목양견과 목동이 나와서
웃음을 선사한다.
잔디언덕 위에 아크로 돔과 목장이 있다.
이곳은 주로 아이들이 관람하기 좋은 곳이었다.
그래서 인근지역에서 단체로 관람 온 유치원생들이
안내하는 선생님의 따라 이동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였다.
판매되는 주된 상품도 목장답게 육류이다.
햄류: 손으로 말은 본리스 햄(boneless ham), 등심햄(roast ham) 스테이크용 베이컨
소세지류 : 흠 케어 소세지, 마늘(garlic) 소세지, 치즈 소세지
블루베리 와인 : 와인 마더 목장의 블루베리를 본고장 야마나시(山梨)의 와이너리(winery)에서 가공.뒷맛이 좋은 와인
이외에도 오후의 티타임때 애를 태운다는 수제품 쿠키, 생크림을 충분히 사용한 목장만의 맛을 자랑한다는 초콜릿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일본의 테마파크에서 볼 수 있듯 이곳에서도 아니나 다를까 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다음 에는 다양한 먹거리 메뉴를 준비하여 관람객들의 호주머니를 터는데 프로답다.
250헥타르라고 하는 광대한 부지에, 「꽃과 초록과 동물,그리고 인간과의 만남」이라고 하는 테마의 밑에, 풍요로운 초록, 사계절의 꽃, 사랑스러운 동물들과의 만남을 연출하고, 친숙하기 쉽고,보다 즐길 수 있는 자연공간으로서 만들어 놓고있었다.
마더 목장의 유래는, 산께이신문(産經新聞)이나 동경탑등을 창업한 마에다(前田) 히사요시(久吉)가 만들었다. 오사카(大阪)의 교외에 있었던 마에다(前田)의 생가는 가난한 농가로, 어머니는 언제나 입버릇처럼 「집에 소가 한 마리 있으면, 생활도 쭉 편해질텐데…」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것이 마음이 깊숙하게 남아있었던 마에다(前田)는 앞으로의 일본에 있어서 축산진흥이 필요한 것을 생각해서, 지금은 없지만 어머니에게 바치는 목장이라고 하는 마음을담아서 『마더 목장』이라고 명명한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