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에코 살림 노하우

bluewaves 2010. 11. 13. 09:50

에코 살림 핸드북

살림은 힘들다. 하지만, 친환경 살림은 더 힘들다.친환경 살림이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생각하는 좋은 습관이라고는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직접 실천하기는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우선 바쁜 일상 속에 특별한 관심을 요하는 일이고, 무엇보다어디서부터,어떻게 해야할지 하나하나 찾아보기도 어렵다.특히, 일과 살림을 병행하는 사람이라면, 부담은 배가 된다.환경에 이롭지 못한 살림 습관을 가졌다고 그들을 탓할 수만은 없다. <네이버캐스트 스페셜>에서는 <오늘의 집> '살림의 발견' 코너에서 소개한친환경 살림노하우 몇 가지를 모았다.친환경 살림의 심적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한 당신을 위해 준비한, 한번에 하나씩 쉽게 실천하는, 한눈에 보는 에코 살림 노하우. 지금부터 살펴보자.

1. 천연세제로 시작하는 친환경 살림 노하우

용도에따른 천연세제, 이것만 기억하세요

캐스트 원문보기 : 오늘의집 - 친환경 생활 습관 몇 가지

물의 오염원은 페놀과 합성세제로 인한 가정 폐수가 70%를 차지한다. 그 대안으로 식초나 베이킹소다와 같은 천연 세정제를 권한다. 베이킹소다는 기름때를 중화해 말끔히 씻어주며, 식초도 세정 효과가 뛰어나다. 쌀뜨물, 설탕, EM원액 등을 섞은 후 발효시켜 세제로 사용하면 악취제고, 식기 세척 등에 활용할 수 있다.


1. 과일 잔류 농약 제거 → 수돗물 담금 세척
2. 주방 기름 때 → 베이킹소다
3. 청소용 세제 → 식초

4. 세탁용 세제 → 무첨가 세제와 구연산

천연세제를 이용한 똑똑한 욕실 청소법 3가지

캐스트 원문보기 : 오늘의집 - 천연세제로 가족사랑 실천

아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집 안 공간을 가장 쾌적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집 안 곳곳에 먼지와 각종 세균이 쌓이지 않도록 자주 환기하고 화학세제는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칼슘, 인산염을 활용해 나름 ‘과학적인 방법’을 연구하여 욕실을 비롯한 집 안 전체에 친환경 청소를 철저히 해나간다.


1. 락스 대신 베이킹소다를 활용, 벽면 등을 닦아낸다.
2. 샤워기는 식초물로, 녹슨 세면대는 토마토와 콜라로 말끔하게 닦는다.
3. 욕실 거울의 물때는 남은 샴푸로, 베이킹소다수와 식초로 배수구 뚫기.

2. EM원액을 이용한 친환경 세제 만들기 노하우

EM만 잘기억하면 에코 살림도 쉽다

캐스트 원문보기 : 오늘의집 - 만들어 쓰는 친환경세제

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 미생물군)의 약자. 일본 류큐 대학의 히가테루오 교수가 개발했으며,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 배양한 것. EM원액을 발효시키면 그 생성물에 항산화력이 생기는데, 그 활용도가 높다.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한살림에서 판매하는 미생물 원액도 같은 효과를 낸다. 두레생협이나 한살림에서 구입할 수 있다.

쉽게 따라해 보는 친환경 세제 만들기

캐스트 원문보기 : 오늘의집 - 만들어 쓰는 친환경세제

1. 재료: EM원액, 패트병, 깔때기, 쌀뜨물, 설탕물
2. 패트병에 깔때기를 꽂고쌀뜨물을 1/2가량 채워넣는다.
3. 설탕물 4컵을 1의 쌀뜨물에 붓는다.
4. 원액 4컵을 2에 넣고 뚜껑을 닫고흔들어 가며 섞는다.
5. 나머지 쌀뜨물을 3의 병목과 어깨 중간까지 채운 후 뚜껑을 닫고 다시 섞는다.
6. 4~7일 정도 따뜻한 곳에 두고 발효시킨다. 2일에 한 번씩 뚜껑을 조금씩 살살 돌려 가며 가스를 방출 시킨다. 새콤달콤한 냄새가 나면서 가스가 나오지 않으면 완성.

3. 건강과 환경을 한 번에! 생활용품 사용 노하우

건강의 적, '플라스틱' 사용 자제하기

캐스트 원문보기 : 오늘의집 - 플라스틱, 형광증백제 퇴치

환경호르몬 위해성 논란에서 가장 와 닿았던 건 아이에게 생길 수 있는 성조숙증에 관한 내용이었다.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며, 그 원인으로 환경호르몬을 꼽는다는 거다. 이 병은 엄마가 만들 수 있는 질병이구나 싶어 당장 집에 있던 플라스틱 용기들을 내몰았다. 피크닉용 플라스틱 용기세트, PC(폴리카보네이트) 젖병, 반찬 보관용기, 조리용 플라스틱 볼, 아기 이유식 그릇과 수저…. 깨지지 않는다는 장점에 주로 아이용품에 플라스틱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자책했다.

이미지 출처: NGD

건강을 생각하는 첫걸음,주방도구 교체하기

캐스트 원문보기 : 오늘의집 - 구석구석 친환경 체크리스트

코팅이 벗겨진 밥솥, 플라스틱 밀폐용기, 비닐 랩을 사용하고 있는가? 조리용품도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 걱정 없는 것으로 바꾸자. 환경 호르몬으로 범벅이 된 음식을 먹지 않으려면 말이다. 뒤집개, 도마, 국자, 밀폐 용기 등 뜨거운 것과 닿는 조리 도구는 특히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발암성 논란은 물론, 아이에겐 성조숙증, 여성에겐 심각한 생리통, 자궁질환 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수없이 제기되고 있다.

형광증백제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지혜 3가지

캐스트 원문보기 : 오늘의집 - 플라스틱, 형광증백제 퇴치

(형광증백제는) 재질을 하얗게 보이도록 하는 염료 중 하나. 합성수지나 접착제, 섬유, 펄프에만 사용하도록 돼 있다. 장기간 사용할 경우 발암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화학 약품. 얼마 전 한국소비자원에서 주유소 76개의 판촉용 화장지를 품질 시험한 결과 38개의 제품에서 형광증백제가 검출됐으며, 특히 형광증백제가 검출된 제품에서 발암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가 함께 검출돼 이슈가 됐다.

1. 무첨가 세제를 쓴다.
2. (형광증백제를 사용여부에 따라) 분리해서 세탁한다.
3. 순백색 제품은 사지 않는다.

환경과 에너지까지 생각하는 생활용품 구매 습관

캐스트 원문보기 : 오늘의집 - 친환경 생활 습관 몇 가지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는 생활용품에는 환경을 해치는 것들이 의외로 많다. 다행인 것은 안전한 소재로 만든 대용품들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발명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것. 쇼핑할 때 한 번 더 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하는 정성이 필요하다.

1. 랩 사용을 자제한다.
2. 무형광증백제 화장지나 타월을 사용한다.
3. 백열등 대신 절전형 조명으로 바꾼다.
4. 거품 안 나는 친환경 치약으로 바꾼다.

4. 건강한 녹색 공간 만드는 생활 노하우

'새 집 증후군'에 맞서는 가장 확실한 방법, '환기'

캐스트 원문보기 : 오늘의집 - '새 집 증후군'에 맞서다

'새 집 증후군'을 막는 가장 쉽고도 확실한 방법은 ‘환기’라고 했다. 입주도 하기 전부터 출퇴근길에 새 집 창문을 열고 닫는 일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정말 가장 쉽고도 돈 안 드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결론이다.

1. 하루에 30분 씩 3회 기본이다.
2. 가구 문을 모두 열어 놓고 환기시킨다.
3. 환기와 베이크드 아웃을 반복한다.

맑고 향긋한실내 공기를 위한허브 키우기 노하우

캐스트 원문보기 : 오늘의집 - 천연세제로 가족사랑 실천

화초를 키우는 것 또한 오거닉 라이프의 일환. 아파트에 살다 보니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할 기회가 별로 없는 것이 안타까워 베란다와 집 안 곳곳에 화초를 놓아두고 직접 관리하고 있다.

1. 물은 한 번에 충분히 줄 것.
2. 사시사철 잘 자라는 허브, 로즈메리와 라벤더를 키운다.
3. 여름철 모기는 향이 강한 허브를 두어 없앤다.


발행일
201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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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