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고사축문
고사축문(전통달집태우기)
아래는 사상구에서 실시하고 잇는 전통달집태우기 행사에서 사용되는 고사축문이다. 전통달집태우기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으로 그 뜻을 이어받아 매년 정월대보름날 높이가 20m되는 달집을 만들어 사상구의 발전과 구민들의염원을 기원하는고사를 올린 다음, 달 뜨는 시간에 맟춰 태운다. 고사를 지낼 때 사용되는 올해의 염원을 고사축문에는 어떠한 간절한 소망이 담겨있는지 알아본다.
維
歲次 檀君紀元 4344年 正月 대보름날,大韓民國 釜山廣域市 沙上區廳長 宋淑姬는 白頭大幹과 洛東正脈이 우리를 保護하는 白楊山과 乘鶴山 아래에서 대보름날 달맞이 行事를 거행함을 天地神命께 감히 告하나이다,
天地神命이시여!
우리들이 迷妄에서 벗어나지 못해 저지른 온갖 厄들을 타오르는 저 불꽃과 함께 날려 보내주시고, 대보름날 큰 달빛의 光明속에 온 天下를 밝게 비추시고 원만해지도록 해 주시옵소서.
天地神命이시여!
거듭 비옵건대 우리 沙上區民 모두를 올 한해도 내내 和合과 사랑이 넘치게 하시고 집집마다 두루 평안이 깃들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 沙上區民들의 所望이 불꽃처럼 燦爛히 이루어지기를 情誠스럽게 준비하겠나이다. 언제 어디서나 災殃의 危險이 없도록 해주시고, 이웃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느끼도록 해서 언제나 한 가족 같은 훈훈한 情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天地神命이시여!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구제역을 하루 빨리 종식되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 沙上區에 자연재해가 없도록 해주시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밤의 祝願과 즐거움이 이어져 우리 沙上區가 幸福한 삶의 源泉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天地神命이시여!
저희들이 情誠껏 준비한 음식과 술을 歆饗하시고, 우리 沙上區民 모두에게 萬壽無疆과 幸福한 삶을 이루도록 祝福을 내려주시옵소서! 尙
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