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의 합창

동박새

bluewaves 2011. 4. 4. 04:49

동박새 [japanese white-eye ]

몸길이 약 11.5cm이다. 몸의 윗면은 녹색이고 날개와 꽁지는 녹색을 띤 갈색이다. 턱밑과 멱 및 아래꽁지덮깃은 노란색 또는 녹색을 띤 노란색이다. 가슴 아랫면은 흰색이다. 부리와 다리는 검고 흰색 눈둘레가 돋보인다. 나뭇가지에 둥지를 늘어지게 짓고 5∼6월에 한배에 4∼5개의 알을 낳아 암수 함께 품고 기른다. 먹이는 거미나 곤충 같은 동물성 먹이도 먹지만 주로 꽃의 꿀을 따먹는다. 그 중에서도 동백꽃의 꿀을 좋아한다. 동백나무가 많이 자라는 조엽수림에 많이 찾아온다.

요즘 동백꽃과 벗꽃철이라 동백과 벗꽃나무에 앉아있는 동박새를 자주 볼 수 있다.

아시아 동부와 일본 및 한국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 특히 제주도와 울릉도 등 섬 지방에 흔한 텃새이다. 그 밖에 서해 섬에도 드물게 모습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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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새 [japanese white-eye ]

참새목 동박새과의 조류.

생김새

털색은 녹색, 몸 윗면이 황색을 띤 녹색. 가슴과 옆구리는 엷은 황갈색을 띤 포도색. 배는 어두운 흰색. 다리는 푸른색을 띤 잿빛
눈꺼풀에는 흰색의 가는 깃털이 빽빽하게 나있어 둥근 고리 모양을 형성함. 부리는 가늘고 부리 등은 다소 굽었으며, 끝은 뾰족함.

생태정보

산란(출산)시기 5월~6월. 새끼수(산란수) 4~5개

특징

암컷과 수컷 모두 몸 윗면이 황색을 띤 녹색이다. 눈꺼풀에는 흰색의 가는 깃털이 빽빽하게 나있어 둥근 고리 모양을 형성한다. 귀깃과 목 옆은 황색을 띤 올리브 녹색이다. 턱밑과 턱 아래 부위는 황색이고, 가슴과 옆구리는 엷은 황갈색을 띤 포도색이다. 배는 어두운 흰색이며, 아래꼬리덮깃은 엷은 황색이다. 부리는 가늘고 부리 등은 다소 굽었으며, 끝은 뾰족하다. 아랫부리의 뒷부분은 푸른색을 띤 잿빛이고, 그 외에는 갈색이다. 다리는 푸른색을 띤 잿빛이다.

서식지로서는 우거진 상록활엽수림을 가장 좋아한다. 여름철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하며, 그 외의 계절에는 무리지어 생활한다. 큰 나무의 가지를 옮겨 다니면서 먹이를 찾는다. 특히 동백꽃의 꿀을 좋아하며, 개화기에는 동백나무숲에 많은 무리가 모여든다. 둥지는 작은 나무의 가지 사이에 다량의 이끼류, 새의 깃털, 나무껍질 등을 거미줄로 엮어서 만든다. 알을 낳는 시기는 5~6월이다. 알은 흰색 또는 엷은 푸른색이며, 4~5개 낳는다. 텃새이다.

본 정보는국립중앙과학관,두산백과사전에서 제공합니다.
집필/감수 : 한국환경생태연구소 강태한, 이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