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못드는 밤 비마저 내리고!!!
(불면증) 잠못드는 밤 비마저 내리고!!!
| 작성일 : 2011-03-25 17:13
누구나 한번쯤 겪는 흔한 질환인 두통, 두통은 큰 병이 아니니 참으면 된다? 전문가들은 두통이 건강한 사람에게도 자주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지만, 소화기장애, 간기능 이상, 순환기 장애, 대사장애, 스트레스, 교통사고 후유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히 넘겨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특히, 만성화된 두통은 진통제를 복용해도 효과는 그때뿐 통증이 잘 사라지지 않아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끼치며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만성두통 환자들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불면증을 호소하기도 하며 신경이 예민해지는 등 다양한 증상으로 힘들어한다.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 우울증과 같은 정서적 장애를 동반하여 간혹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얼굴이 검어지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만성두통의 경우 검사를 해도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어쩔 수 없이 방치 하는 경우가 대다수 이다.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각종 정밀검사에도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만성두통의 원인을 한방에서는 어혈, 즉 머릿속의 탁한 피나 노폐물이 뇌 혈액순환의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이라며, “스트레스나 위장장애, 간기능 및 심장기능 이상, 교통사고 후유증, 일자목 증후군 등 다양한 원인이 잘 순환되던 체내의 체액을 응어리지거나 뭉치게 만들고 이것이 경락이나 혈행을 막아 만성두통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뇌 혈액순환 장애를 오래 방치할 경우 스트레스, 위장장애 등 두통의 원인요소를 더욱 심하게 만들어 다시 두통이 잦아지고 심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심한 경우 뇌졸중, 중풍 같은 치명적인 질환의 위험도 높이므로 반드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김제영 원장은 “만성두통은 먼저 머릿속에 응어리진 어혈을 풀어 통증을 감소시키고 이후 원인이 되는 요소들을 바로잡아 재발을 예방하는 치료가 필요하다.”며 “어혈을 풀어주는 치료는 체내의 열과 탁해진 혈액을 풀어주는 강활, 황금 등의 약제를 이용한 ‘뇌청혈 해독탕’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뇌청혈 해독탕은 머릿속의 찌꺼기와 탁한 피를 녹여 체내로 배출해주며 임상적으로도 1~3개월 이내에 80% 이상의 통증이 감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혈 치료로 통증이 감소되었다면 어혈의 원인이었던 신체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 스트레스, 위장장애 등 신체 불균형을 바로잡아야만 두통의 재발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두통은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가벼운 산책과 운동이 큰 도움이 된다. 평소 카페인이 든 음식과 육류, 치즈, 초콜릿 등은 피하고 신선한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니 참고하도록 하자.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사진출처: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원장]
[출처: 레드서치 http://re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