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쌈밥 요리로 여름 나기

bluewaves 2011. 6. 27. 14:21

쌈밥 요리로 여름 나기

[여성중앙] 입력 2011.06.23 14:15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정화씨가 쌈 요리에 대한 추억을 꺼내놓았다. 바글바글 끓인 강된장과 밥솥에 올려 쪄 밥물 배인 구수한 호박잎쌈, 금방 뜯어 데친 후 막장에 싸 먹는 개운한 맛의 근대쌈 등 쌈 하나만 올리면 여름 식탁이 풍성해진다.

여름 채소 쌈과 막장


재료
머위, 호박잎, 근대, 깻잎 등의 여름 채소, 막장(고추장·된장 3큰술씩, 참기름·들기름 약간씩)
만들기
1
_여름 채소는 깨끗하게 씻어 찜통에 찌거나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데친다.
2_분량의 재료를 섞어 막장을 만든다.

쌈 채소로 한 상


1 강된장 2 호박잎 3 머위줄기볶음 4 오이냉채

재료
쌀 1컵, 호박잎 200g, 오이냉채(물 1컵, 소금에 절인 오이 1/2개, 파 약간), 강된장(쌀뜨물 1/2컵, 된장 5큰술, 멸치 50g, 고춧가루·풋고추·파 약간씩)
만들기
1
_쌀은 깨끗이 씻어 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2_호박잎은 깨끗하게 씻어 찜통에 찌고, 풋고추와 파는 잘게 썬다. 3_소금에 절인 오이는 모양대로 얇게 썰어 물을 붓고 잘게 썬 파를 넣어 오이냉채를 만든다. 4_뚝배기에 쌀뜨물을 넣고 된장을 푼 후 멸치와 고춧가루를 넣어 바글바글 끓인다. 5_불을 끄고 잘게 썬 풋고추, 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 머위줄기볶음을 곁들여도 좋다.


아이들을 위한 쌈밥


재료
밥 2공기, 각종 쌈 채소·단무지·오이 피클·표고버섯 적당량씩, 참기름·소금·검은깨 약간씩
만들기
1
_각종 채소 잎은 찜통에 찐다(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도 된다). 2_단무지는 잘게 다진 후 팬에 기름 없이 가볍게 볶는다(단무지의 씹히는 맛을 높이고 신맛을 줄이기 위함). 3_밥을 적당량 덜어 볶은 단무지, 참기름, 소금, 검은깨를 넣고 버무린다. 4_오이 피클도 같은 방법으로 밥과 버무린다. 5_표고버섯은 물에 불린 후 깨끗이 씻어 꼭 짠 후 짜고 잘게 다진다. 6_5를 참기름으로 무친 후 팬에 올려 가볍게 볶는다. 7_밥을 적당량 덜어 표고버섯, 검은깨와 함께 살살 버무린다. 8_각각의 밥을 한입 크기로 뭉친 후 찐 채소 위에 얹고 돌돌 말아 쌈밥을 만든다(단무지, 오이 피클, 표고버섯을 밥에 한데 넣고 버무린 후 싸 먹어도 된다). * 된장에 절인 물외 장아찌를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



기획_강민경 사진_우창원
여성중앙 2011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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